스키 부츠 속 '세균 득실'...무좀 유발 위험 높여무좀 3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가 중요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3 13:54 | 수정 : 2017/02/13 13:54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난 후 발이 가렵다면. 혹은 하얗거나 노란색으로 변색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최근 스키장은 폐장을 한 달여 앞두고 막바지 스키와 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즐거움을 위해 찾은 스키장에서 손발톱 무좀을 얻고 돌아 올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 스포츠 장비 속 손발톱 무좀균이?스키나 스노우보드 부츠, 스키장갑 등의 겨울 장비들은 방한·방수를 위해 단단하고 두터운 재질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두꺼운 양말..
의료광고 집중 단속한다...부작용 명시 안하면 최대 1천만원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3 11:35 | 수정 : 2017/02/13 11:35 의료행위의 부작용을 명시하지 않은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건복지부는 불법 의료광고의 성행을 막기 위해 오는 3월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성형·미용 분야 중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부작용 위험이 높은 안면윤곽 성형술(양악수술, 윤곽수술), 지방흡입(주입)술, 유방확대술, 종아리 근육퇴축술 등의 진료 분야다. 시술의 안전성만 표현하거나 시술 관련 과다 출혈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안내하지 않은 경우,..
[글로벌사이언스] 노벨상 수상자와 함께할 미래 과학도 10명 뽑는다기초과학연구원,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한국 대표 참가자 모집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3 09:37 | 수정 : 2017/02/13 09:37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김두철)이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이하 ASC)에 한국을 대표할 학생참가자 10명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의 미래 과학도를 키우는 과학 교육캠프 ASC는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ASC는 아시아 지역 노벨과학상 수상자인 고시바 마사토시(Masatoshi Koshiba, 2002 노벨 물리학상), 리 위안저(Yuan-Tseh Lee, 1986 노벨 화학상) 박사가 독일 린다우 미팅에 참석한 뒤 ‘아시아의 린다우 미팅을 ..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 ① 클라이밍 편] 넌 집으로 가니? 난 짐(Gym)으로 간다!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1 09:00 | 수정 : 2017/02/11 09:00 주5일 근무일수 중 2일 이상 ‘짐(Gym)’이 아닌 바로 집으로 가고 있는가.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전혀 운동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90% 이상이 그렇다고 답해 모순을 나타냈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일을 많이 하는 나라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누적되면 요통, 어깨 결림에 장까지 예민해져 변비, 설사는 물론,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대한민국 직장인의 건강을 청신호로 바꿀만한 가장 좋은 묘책 ‘운..
정월대보름 부럼 이로 깨면 치아 금간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0 13:52 | 수정 : 2017/02/10 13:52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 한 해 동안의 부스럼을 예방하고 만사태평하게 해달라는 염원을 담아 밤,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딱딱한 열매는 치아가 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깨물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강동경희대병원 이성복 교수와 부럼 깨기로 인한 치아 손상에 대해 알아봤다. 치아 균열시 음식 씹을 때마다 신경관 자극마른 오징어, 쥐포 등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20대부터 이미 서양인의 30대에 해당하는 치아 마모를 갖고 있다. 따라서 40대 중반쯤에 이르러서는 서양인..
[헬스신간] 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우리 몸에 대한 새로운 시각 자기력의 세 중심축을 찾아라!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9 14:32 | 수정 : 2016/12/29 14:32 ■ 노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시디 김 지음, 책세상 펴냄)=2018년이 되면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4년엔 그 비율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지금, 우리는 정말 행복해졌을까.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늙어갈까.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서는 건강한 노화와 행복한 삶은 21세기 인류 최대의 과제이자 이 책의 화두이다. 저자 시디 김은 인간이 건강하게 늙어간다는 것이 얼마..
일산백병원, 재난 대비 모의훈련 실시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1 17:39 | 수정 : 2016/12/21 17:39 일산백병원은 지난 20일 재난 대비 응급구조 모의훈련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설로 인한 병원 인근 고양체육관 붕괴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훈련에는 100여명의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가했으며 의사, 간호사, 행정 인력 등 직역별로 분류돼 모의 훈련 시작과 동시에 신속하게 재난대비 매뉴얼을 가동했다. 훈련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응급실 포화상태를 대비해 주차장에 임시로 환자분류소와 응급진료시설을 구축하고 끊임없이 들어오는 사상자들을 Red 긴급환자구역, Yellow 응급구역, Green 경환구역 등으로 분류해 이송, 치료하는 과정을 반복..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업체 50곳 중 4곳 식품위생법 위반식약처 "학교 주변 저가식품 위생점검 지속할 계획"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1 17:38 | 수정 : 2016/12/21 17:38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총 50곳 중 4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부모가 위생상태가 불안하다고 생각해 지정한 업체 12곳,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 식품 제조업체 38곳으로 총 50개 업체다. 이 중 HACCP 인증을 받지 않고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한 ..
새로산 그릇 그냥 사용한다? 식초 넣어 세척 후 수시간 둬야해조리온도는 낮게 조리시간은 짧게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0 11:05 | 수정 : 2016/12/20 11:0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방용품 중 도자기, 유리, 범랑, 옹기류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을 28일 제공했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도자기, 유리, 범랑, 옹기류 등의 주방용품을 처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세척 후 식초를 넣어 상온에 수 시간 둬야 한다. 만약 가열이 가능한 제품이면 살짝 끓여 낸 후 깨끗이 세척하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방용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사용 설명서를 숙지해야 한다. 오븐, 가스렌지, 전자렌지 등에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는 용기 바닥이나..
‘고침단명(高枕短命)’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베개를 높이 베면 오래 살지 못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해지는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이 외에도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목디스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목디스크 환자 연령대 낮아져...스마트폰 영향목 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주변 신경을 누르면서 목, 어깨, 팔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 사이 목 디스크 환자가 약 69만 명에서 약 90만 명으로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진만 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목 디스크는 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지만 최근 노트북, 스마트폰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김영재 원장의 부인이 개발한 성형용 '리프팅 실'허가 과정에 특혜가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JTBC가 지난 18일 보도한 '김영재 리프팅 실 급행심사 완료 특혜 의혹'기사에 대해 이같이 19일 해명했다. JTBC보도에 따르면 김영재 원장 부인 박채윤씨가 대표인 와이제이콥스디컬은 지난 2014년 성형수술용 실을 개발, 2014년 8월 21일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JTBC는 "원래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임상시험과 품목 허가를 거쳐 80일 안에 심사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26일 만에 심사가 끝났고 임상 시험 대상자도 23명으로 두배 가량 적게 적용했다고"지적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최근 3년간(‘13~’15년)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허가된 의료기..
암 연구·진료 협력 및 한중 의료협력 활성화 기대 취재팀 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중국 하이커우시 인민병원 중남대학 샹아의학원 부속 하이커우 병원과 상호협력 MOU를 12월 6일 체결했다.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는 지난 6일 중국 하이커우시 인민병원 중남대학 샹아의학원 부속 하이커우 병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커우시 인민병원은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특구 조성 등을 통해 집중 육성되고 있는 하이난성에 위치하고 있는 1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양 기관은 교류 협력을 통해 국제 보건 향상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환자 진료와 임상 교육을 위한 기술적 교류 ▲임상 및 기초 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의학정보 및 인력 교류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