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치료, 항암·방사선 병형용법 시 치료효과 향상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대한 온열의학회(회장 최일봉)는 2일 오후 1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 608호에서 ‘제1회 온열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 온열의학회는 최근 비 침습적 의료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고 온열치료 분야도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한 첨단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문가들의 임상적 견해를 나누고 관련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구축됐다. 대한온열의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은 최일봉 회장(한라대학 제주한라병원 교수)은 “한국에서 2018년 제 7차 아시아 온열학회(ASHO)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대한온열의학회가 결성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의학자들이 학회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
거짓 청구 금액 최대 1억9천만원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요양 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21곳의 명단이 공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거짓 청구 요양기관 21곳의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 도입된 건강보험 공표제도에 따라 정부는 거짓 청구 금액이 1천5백만원 이상이거나 그 금액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을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요양급여 거짓 청구 기관에는 의원 11곳, 한의원 8곳, 치과의원 1곳, 약국 1곳 총 21곳이 포함됐으며,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 공표내용에 포함됐다. 의원 11곳은 노블레스의원(경기도 부천시 소재), 미래..
▲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 그룹리더 유종희 ▲ 순수물리이론 연구단 공동연구단장 이수종 ▲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 부연구단장 최원식 ▲ 액시온 및 극한상호작용 연구단 그룹리더 유종희
렌즈 물에 접촉시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 침투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콘텍트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면 병원균에 감염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발표한 '콘텍트 렌즈 안전 사용 정보'에 따르면 콘텍트렌즈가 물에 접촉할 경우 미생물에 의한 바이러스 등 여러 병원균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물에 접촉할 때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 눈이 불편하거나 과도한 눈물 분비, 충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렌즈를 즉시 빼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다른 사람이 착용한 렌즈를 착용하면 세균 감염 등으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돌려쓰면 안된다. 장시간 착용도 금물..
여성 폐암 80%는 흡연과 무관 환기 않고 고등어 구우면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의 25배 굽기·튀김요리는 15분, 삶기·볶음요리는 10분 이상 환기해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폐암 판정을 받은 게 억울했다" 전업주부 조성심(58·인천시 남구)씨는 2015년 폐암 2기 판정을 받았다.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고 남편 역시 비흡연자인데 그의 왼쪽 폐에는 4cm나 되는 암 덩어리가 자라고 있었다. 그렇게나 큰 암이 몸 속에서 자라나는 데 감기와 비슷한 기침 증세만 있었을 뿐,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못했다. 결국 폐 일부를 절제하는 좌하엽 절제술을 받았다. 국내 암 가운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이다. 16년 뒤인 2032년에도 여전히 1위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7월 9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는 오는 7월 9일 오전 9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을 개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신 핵심 치료법을 정리하고 새로운 기술과 치료법 도입에 의한 이식패러다임의 발전 및 변화를 세 세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세션 1에서는 이식과정 중에 흔하게 발생하면서도 치료독성의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이슈들인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병의 예방 및 치료, 진균 감염, 그리고 B 형 간염 바이러스의 치료 등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세션 2에서는 성공적인 조혈모세포의 생착과..
퇴원 하루 전 링거 교체 후 34주 영아 사망사건 기록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지난 27일 생후 34일된 A양이 인하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링거를 교체하다 숨졌다. 사인을 두고 병원측과 A양 어머니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병원측은 "분유에 의한 흡인성 폐렴증"이 의학적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링거를 꽂은 후 청색증이 발생해 삽관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삽관된 관을 통해 우유를 비롯한 다량의 음식이 배출됐다는 것"이 병원 측의 근거다. 반면 A양의 어머니는 "청색증"이 사인이라고 주장했다. "딸에게 분유를 먹인 건 링거 주사를 맞기 1시간 전이며, 링거 교체 직후 아이 얼굴이 파래지더니 숨이 머졌다. 응급 처치가 잘못돼 기도가 확보되지 않았고 그 때 폐로 분유가 들어간 것이다"라는 것이 근거다...
식약처, '위해 의약외품·화장품 판매차단 시스템' 시범사업 실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의약외품이나 화장품을 구매한 후 언론 등을 통해 뒤늦게 제품의 위해성 등을 알게 돼 반품 및 환불요구를 하거나 모르고 사용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유통 중인 의약외품이나 화장품에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해 의약외품·화장품 판매차단시스템' 시범사업을 28일부터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식약처의 위해상품 검사결과가 유통업체에 전송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제품의 결재나 판매를 중단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스템 기능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시행되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
병원 측 "우유에 의한 흡인성 폐렴 때문" VS 母 "분유 먹은 건 1시간 전...링거 꽂자 청색증 발생"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영아가 사망한 이유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말을 바꿨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망 원인이 우유에 의한 흡인성 폐렴 때문이라는 입장과 언급을 바꾼적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28일 밝혔다. 생후 34일이 지난 A양은 지난 23일 온 몸에 미열이 발생해 인천시 중구 인하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A양은 나흘 째 병원치료를 받던 27일 오후 4시 11분께 갑자기 얼굴색이 파랗게 변했고, 곧 심정지 증상을 보인 뒤 숨졌다. 당시 A양은 부모와 함께 소아병동 내 처치실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이었다. A양의 어머니는 28일 경찰 조사에서 "(간호사..
부분틀니 후 임플란트 시술해도 모두 보험금여 적용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틀니 및 임플란트 비용이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고령자는 상·하악(위·아래턱)에 상관없이 어금니와 앞니 중 2개 치아의 임플란트 시술 시 정해진 비용의 50%를 부담하게 된다. 단,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부분 무치악 고령자여야 한다. 이가 전혀 없는 완전 무치악 고령자는 몇 개의 임플란트로는 저작(씹는)기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건강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완전틀니(레진상·금속상)와 부분틀니 시술..
대피로 장애물 없는지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2014년, 스물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를 겪으며 부모님을 요양병원으로 모셔야하는 자식들의 마음은 무겁기만하다. 치매·뇌졸중 같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부모님을 모실 수 없는 부득이한 상황이지만 안전이 걱정된다. 2002년 54개에 불과했던 요양병원이 이제는 1403곳(2016년 6월 기준)으로 25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등급으로 평가한 요양병원은 101곳으로 전체 요양병원의 7%로 낮은 수준이다.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질적 성장 부분에선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요양병원이 부모님을 안심하고 모실 수 있는 곳일까. 또 그 기준이 무엇일까. Check1 ..
식약처,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지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사랑과정성(경기도 안산시 소재)이 제조·유통한 땅콩크림 제품(식품유형 : 땅콩버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플라톡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아플라톡신이 기준치인 g당 15㎍을 1.28배 초과한 19.2 ㎍(g당)이 검출됐다. 사랑과정성은 문제가 된 땅콩크림 제품 374개(개당 230g)를 제조해 유통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인 2016년 11월 19일 제품이다. 이미 5월에 제조된 제품임을 감안했을 때 상당 제품은 시중에 유통·소비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류가 만들어 내는 진균독의 한 종류로 독성이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