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땅콩크림서 발암성 물질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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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지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사랑과정성(경기도 안산시 소재)이 제조·유통한 땅콩크림 제품(식품유형 : 땅콩버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플라톡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아플라톡신이 기준치인 g당 15㎍을 1.28배 초과한 19.2 ㎍(g당)이 검출됐다.

 

​사랑과정성은 문제가 된 땅콩크림 제품 374개(개당 230g)를 제조해 유통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6개월까지인 2016년 11월 19일 제품이다. 이미 5월에 제조된 제품임을 감안했을 때 상당 제품은 시중에 유통·소비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플라톡신은 곰팡이류가 만들어 내는 진균독의 한 종류로 독성이 매우 강하고 발암성, 돌연변이성이 있다. 사람이나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장애를 일으키는 물질로 보고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판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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