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기자입력 : 2018-10-15 13:49 수정 : 2018-10-15 13:49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최근 3년간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복용에 따른 부작용 및 이상사례 신고 접수가 223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현황’ 자료를 확인한 결과 최근 3년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등 이상사례 신고 접수 건수가 총 2232건에 달하며 올해 상반기만 662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판매규모는 2조 2374억원으로 신고된 품목 수만 2만1500개에 이른다.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건기식 복용 후 이상사례 신고도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이상사례 신고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6:07사진=셔터스톡 다이어터들은 물론 설탕 섭취에 예민한 이들은 칼로리가 낮은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에겐 단맛은 올리고 칼로리는 낮추는 감미료가 있다는 게 다행이다. 그런데 감미료는 많이 먹어도 괜챦을까?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표적 감미료는 삭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이 있다. 삭카린나트륨의 경우 0칼로리(cal/g)이면서 단맛은 설탕의 300배다. 아스파탐은 4kal/g으로 설탕보다 200배 달다. 아세설팜칼륨의 경우 아스파탐과 같이 단맛은 설탕의 200배인데 제로칼로리(0cal/g)다. 가장 단맛이 강한 건 수크랄로스다. 칼로리는 거의 없으면서 설탕의 600배의 단맛을 낸다. 이중 아스파탐은 특히 ..
암치료, 암백신, 감염질환 등에 적용 기대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16 18:20왼쪽부터 이창환 울산대 의대 교수, 곽민석 부경대 교수, 진준오 중국 푸단대 교수./사진=미래창조과학부한약재로 많이 사용되는 ‘지황’에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면역보조제 물질을 한중 과학자들이 공동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이창환 울산대의대(의생명과학과) 교수와 곽민석 부경대(화학과) 교수, 진준오 교수(중국 푸단대 면역‧감염학) 등으로 구성된 한‧중 공동연구팀이 지황의 구성 성분인 다당류를 이용해 면역 활성 능력과 암치료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암 치료를 위한 면역보조제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생체 안정성면에서 ..
철분제 정맥주사로 환자 92%에서 증상 개선효과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4 12:01위암수술 후 환자가 겪는 흔하지만 가장 위험한 부작용이 '빈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는 환자의 선택권은 3가지였다. 수혈을 받는 것, 철분 섭취를 하는 것,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것이다. 안타까운 건 이 3가지 방법 중 어떤 것도 수술 후 빈혈을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수혈은 혈색소 7g/dl이상에서는 권장되지 않지만, 여전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찾아내 저명 국제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게재됐다. 24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김영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팀은 국내 7개 대형병원 위암 외과 의사..
의료광고 집중 단속한다...부작용 명시 안하면 최대 1천만원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3 11:35 | 수정 : 2017/02/13 11:35 의료행위의 부작용을 명시하지 않은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건복지부는 불법 의료광고의 성행을 막기 위해 오는 3월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성형·미용 분야 중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부작용 위험이 높은 안면윤곽 성형술(양악수술, 윤곽수술), 지방흡입(주입)술, 유방확대술, 종아리 근육퇴축술 등의 진료 분야다. 시술의 안전성만 표현하거나 시술 관련 과다 출혈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안내하지 않은 경우,..
피임약 ‘야스민’ 복용 여성 또 사망...혈전증 등 부작용 인지해야 취재팀 윤혜진 기자 “사전피임약 야스민이 사망 부작용을 야기했다고 판단된다” 지난 5월 인천 산부인과서 사전피임약 야스민을 처방받은 한 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정부가 유가족의 손을 들어줬다. 식약처는 환자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야스민 부작용으로 인해 사 망한 것이 맞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야스민을 피해구제 약물로 선정, 유가족에게 사망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 다. 피임약은 대부분의 여성에서 안전하지만 매우 드물게 혈관 속 피가 응고되는 혈전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해 사망에 이 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임약, 손쉽게 구입이 가능한 약인 만큼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세계를 바꾼 세기적 사건 ‘피임약 발명’피..
안종범[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 '삼시세끼'보다 중요한 약-음식의 궁합] 편집디자인 : 박연지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비타민, 철분, 칼슘도 다량 섭취 시 부작용 우려 이범석 기자최근 18개월 된 아이가 한약을 먹은 뒤 일주일 만에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졌다는 주장이 제기되 논란이 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한약도 양약처럼 약재 성분에 대해 처방전을 발행하여 부작용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이들에게 한약재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을 먹일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통해 알아본다. 영유아 아이의 경우 간과 신장의 대사와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고, 성인보다 물질에 반응이 더 민감하여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는 성인보다 더 클 수 있다. 특히 한약재의 경우 ‘인삼, 황기, 당귀, 백수오’ 등이 포함된 건강식품은 영유아에서는 민감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이에게 건..
정확한 진단과 수술만이 부작용을 최소할 수 있다최봉균원장 양악수술은 뼈를 절골하고 이동하는 수술이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해도 이런저런 신경들이 손상 받을 수 있다. 특히 일상생활 전반에 관여하는 신경 두 가지가 손상될 수 있는데 바로 ‘하치조신경’과 ‘안면신경’ 손상이다. 하치조신경의 손상은 대표적인 양악수술의 부작용으로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부분으로 몇 해 전에 모 여자 방송인이 TV토크쇼에 출연해 "양악수술을 받은 이후 침을 흘리거나 밥알이 얼굴에 붙어도 모를 정도로 신경이 손상되어 있었다"고 이야기해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바로 그 신경이다. 그래서 양악수술을 받으면 당연히 감각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잘못된 상식이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에 위치해 있는데 아랫입술 및..
NO! 부작용 위험보다 유방암 예방효과 더 커 윤혜진 기자 유방암을 예방할 순 있지만 자궁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유방암 억제제 타목시펜. 유방암 수술 후 타목시펜을 5개월째 복용 중인 주부 송(44)모씨는 최근 타목시펜 복용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자궁의 이상 징후인 하혈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다 자궁암까지 얻게 되는 것이 아닌지 두렵다. 병원 검사 결과, 송씨는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자궁내막증식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팩트체크 유방암편 두 번째 주제는 ‘타목시펜 장기 복용, 자궁암 유발하나’이다. 국제성모병원 유방암 전문의 이학민 교수님와 함께 논란을 풀어봤다. 양날의 검 타목시펜타목시펜 복용은 양날의 검과 같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처방되는 대표적인 항호르몬제로..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항암치료 부작용 중 하나는 피부 건조증이다. 치료를 감내하는 것도 힘든데 생기를 잃어가고 푸석푸석 메말라가는 피부를 보고 있노라면 속이 상한다. 피부는 각종 외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방어하는 최전선이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 환절기에는 건조함이 더 심해져 피부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암 환자의 피부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봤다. 항암제는 정상 피부세포를 건조하게 만든다. 심한면 피부가 가렵거나 갈라져 피가 나기도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은......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2975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최근 수면 유도제 졸피뎀이 자살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은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실제로 졸피뎀은 중독성이강하고 복용하면 환각 증세가 나타나 한 번에 최대 28정까지 처방할 수 있도록 규제하는 약이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스템에 처방 내용을 등록하게 돼있고, 특정환자가 졸피뎀을 자주 처방하면 '중복처방'이라는 메시지를띄워 관리 하고 있다. 얼핏 보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약 구입에 대해 아주 조금만 알아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졸피뎀 관리 실태를 기자가 직접 점검해봤다. 의사 처방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졸피뎀, 포털 검색만으로 5분 만에 구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 사이트에 '졸피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