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부작용 1위 '빈혈'...한국서 치료법 찾았다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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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 정맥주사로 환자 92%에서 증상 개선효과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4  12:01

위암수술 후 환자가 겪는 흔하지만 가장 위험한 부작용이 '빈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는 환자의 선택권은 3가지였다. 수혈을 받는 것, 철분 섭취를 하는 것, 자연 치유를 기다리는 것이다.

 

안타까운 건 이 3가지 방법 중 어떤 것도 수술 후 빈혈을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수혈은 혈색소 7g/dl이상에서는 권장되지 않지만, 여전히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찾아내 저명 국제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게재됐다.

 

24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김영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팀은 국내 7개 대형병원 위암 외과 의사들과 공동으로 위암 수술 후 생긴 급성 빈혈을 치료하는 데 철분제를 정맥에 주입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위암 수술 후 빈혈이 있었던 환자 454명에게 ‘페릭 카르복시 말토스’라는 주사용 철분제제를 주입했다. 그 결과 환자 92.2%가 12주 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페릭 카르복시 말토스 투여 받은 그룹 환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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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2410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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