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5 15:37사진=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이 지난해 9월 25일 사망한 백남기씨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故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의 사망 종류를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고인의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지시로 고인을 진료했던 전공의가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병사로 기록한 이후 사망 원인에 대한 논란은 계속돼 왔다. 진단서의 수정은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하고 서명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병원 의료윤리위원회(위원장 김연수 진료부원장)의 수정권고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뤄졌다. 수정된 진단서의 내용은 사망원인 중에 선행사인은 기존의 급성경막하출혈에서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
의사들에게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 직접 제공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8 13:58대한의사협회 회원 대상‘감염병 뉴스레터’/자료=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함께 신종·재출현 감염병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일선 의료기관에 감염병 정보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의협과 공동으로 ‘감염병 뉴스레터’및 ‘감염병 뉴스속보’를 제작해 의사들에게 배포해왔다. 지난 5월부터는 의사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웹페이지 형식의 소식지를 의협 회원 약 8만3000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 중이다. 또 단순한 유행 상황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의사들이 해당 감염병에 대해 적절..
12일 심평원 서초사옥서 '제39회 심평포럼' 개최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7 14:43포스터=건강보험심사평가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오는 12일 오후 1시 심평원 서울사무소(서초동 소재) 지하 강당에서 ‘항생제 적정사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39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 및 확산 방지, 약제 가감지급 사업 방향 제시 등을 위해 ‘항생제 적정사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심평원 ▲박주희 약제정책연구팀 주임연구원이 ‘항생제 사용량 심층분석’ ▲이연화 평가2부장이 ‘약제급여적정성평가와 항생제 평가’ ▲김지애 약제정책연구팀 부연구위원 이 ‘약제 가감지급 사업 모형 개선’에 대해 각각 발제할 예정이..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1 18:09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2018 의료 수가 협상이 1일 새벽 타결된 가운데 의협이 의원급 3.1% 수가인상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수가협상 타결은 의원의 수가 인상률이 조산원을 제외한 유형에서 가장 높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연속으로 3%대 수가 인상률을 달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도 "원가 이하의 건강보험 수가 구조를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018년 유형별 수가는 의원 3.1%, 병원 1.7%, 치과 2.7%, 한방 2.9%, 약국 2.9% 인상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에 따른 추가재정 투입액은 8234억 원(평균 2.28% 규모)이다. 추 회장은 "비록..
의협, 법적 제재와 재발 방지 촉구 ..."아동학대 조사해야"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6 16:31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온라인 카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운영자의 법적 제재와 재발 방지 촉구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였다. 의협은 26일 안아키 사태 관련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 카페는 필수예방접종 안하기, 고열 소아 방치, 간장으로 비강 세척, 화상에 온수 목욕, 장폐색 소아환자에 소금물 치료, 아토피에 햇볕 쪼이기 등을 자연치유법이라고 소개했다”며 “이는 의학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비상식적인 방법”이라고 비난했다. 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 A씨가 이날 실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부러 수두에 걸린 아이와 놀아..
의협 "해부용 시신 인증샷 의사 강한 징계로 일벌백계하겠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0 10:50 지난 주말 해부학 실습중이던 의료진 5명이 해부용 시신 '카데바'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개재한 사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최근 일부 의사들이 해부학 실습에서 해부용 시신을 노출된 채 촬영 후 SNS에 개재한 비윤적 행위와 관련해 10일 유감을 표하며 징계의 뜻을 밝혔다. 최근 의사 5명이 팔짱을 낀 채 해부용 시신 일부가 보이는 상태로 사진을 찍어 SNS에 개재했다. 또 사진과 함께 '매우 유익했던,,,자극도 되고'라는 문구도 달았다. 사진의 주인공은 수도권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교수와 전공의, 개원의다. 해당 사진은 SNS상에 순식간에 퍼져 논란이됐고, 더불어 이 같은 ..
의료계 2017신년하례회 개최 "국민 위한 바른 의료 정착위해 노력하겠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04 16:01 | 수정 : 2017/01/04 16:01 [헬스앤라이프] 의료계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2017의료계 신년 하례회가 4일 롯데호텔 사파이어홀 3층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여자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인사와 정치계, 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치 ·경제적으로 격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의료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
[신년사]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국민 위한 바른 의료 정착 위해 노력하겠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7 15:58 | 수정 : 2016/12/27 15:58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회원님 모두 만사형통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의료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고 계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제39대 의협 집행부는 의료계를 옥죄는 각종 보건의료제도 및 의료관련 법안 등에 대응하고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을 되돌아보면 먼저, 회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미치..
“2+4 체계로 전환된 지 고작 7년… 사회전체 합의 필요” 취재팀 곽은영 기자 약학대학 학제를 현행 2+4년 체계에서 통합 6년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약계 주장에 의사단체가 정면으로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 지난 7월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2년간 다른 전공을 배운 후 3학년 편입생을 모집하는 2+4년 입시제도를 통합 6년제로 대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대 약대는 의대와 치대처럼 고졸 신입생을 1학년으로 선발하는 학제 개편안을 약교협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한 약학계는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해서 개방형이 아닌 통합형 6년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의동 한국약학회 회장은 "2+4년 교육과정은 절름발이 6년제"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국회의원회관 ..
취재팀 윤혜진 기자 동네의원에 세액을 감면해주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그간 의원급 의료기관은 조세특례제한법 특별세액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의협은 일차의료기관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세액감면 대상에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시켜 줄 것을 주장하며 국회 기획재정부 위원회 및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번에 통과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의원‧치과의원 및 한의원은 해당 과세연도의 수입금액에서 요양급여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100분의 80이상으로, 해당 과세연도에 종합소득과세표준을 계산할 때 합산하는 종합소득금액이 1억 원 이하인 경우에 특별세액감면혜택을 받는다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해당 개정법 통과에 대해 의협 측은 "의원급 의료기관..
한의사 혈액검사 유권해석 변경 의혹 문형표 전 장관 소명해야 취재팀 윤혜진 기자 한의사가 혈액검사를 가능하게 한 유권해석 변경에 '의료계 제2의 최순실'이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적극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지적한 소위 '의료계 제2의 최순실' 의혹 건과 관련해 "세간의 루머일 수도 있지만 일파만파 되고 있는 만큼 의혹을 풀기 위해 명핵한 진위를 가려야 마땅하다"고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내놨다.박영선 의원은 지난 30일 열린 국정조사 특위에서 "한의사 최모씨가 2013년 10월 2일 청와대 오찬회의에서 혈액검사를 하려고 해도 한의사에게 그런 권한이 없다며 규제를 풀어달라고 건의해 규제가 풀렸다"며 "당시 규..
취재팀 전유나 기자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외과는 12월 3일 오후 3시부터 본원 대강당에서 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영역에서 휴대용 무선초음파 활용(힐세리온 류정원 대표) ▲췌장낭성종양의 이해(외과 신용찬 교수) ▲갑상선 결절의 진단적 접근법(외과 허태길 교수) ▲단일공식 복강경 수술의 소개 및 Tip, 탈장의 이해와 무긴장서혜부탈장의 실례(외과 이명수 교수) ▲혈관외과 수술의 기본 원칙과 술기(외과 노영남 교수) ▲직장탈출증의 복강경 수술(외과 정성민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