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2017신년하례회 개최 "국민 위한 바른 의료 정착위해 노력하겠다"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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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2017신년하례회 개최 "국민 위한 바른 의료 정착위해 노력하겠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04  16:01   |  수정 : 2017/01/04  16:01

 

[헬스앤라이프] 의료계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2017의료계 신년 하례회가 4일 롯데호텔 사파이어홀 3층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여자의사회 회장 등 의료계 인사와 정치계, 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치 ·경제적으로 격변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의료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세가지 일을 함께 추진해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첫번째 과제로 '국민의 신뢰회복'을 꼽았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의사윤리지침과 강령을 시대변화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정하고 올바른 의료 정보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치료 위주에서 예방과 건강 관리 위주의 의료로의 변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공동대처와 주도'를 제안했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건강관리를 의료인이 책임지며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우리나라 의료의 수준은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고, 이렇게 혁혁한 발전을 이룩한 의료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2020년까지 항생제 사용률을 20%이상 감소시키고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 질 격차해소와 더불어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야 국회의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혼란스러운 시기 속에서도 의료계가 힘을 내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 사회 핵심 동력인 과학의 발전 속도가 눈부시게 빠르다"며 "특히 질병을 치료 역시 과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이 곳에 참석한 귀빈들이 대한민국 핵심 동력을 창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계는 백남기 농민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 큰 역할을했고 최근 박근혜 의료게이트와 관련된 이슈에서는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는 그만큼 의료계가 국민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공정한 대한민국,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의원을 대신해서 참석한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안의원 부인)는............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원문 보기: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04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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