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기 습관 들이기 언제부터 시작할까?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 셔터스톡 씻기 습관 들이기,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아이를 둔 부모라면 당면하게 되는 문제 중 하나가 아이들의 위생교육이다. 아이들이 부모의 생각만큼 잘 씻어준다면 좋겠지만 귀찮아서 혹은 여러 이유로 씻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어린이 건강교육 전문기업 우리아이들에서는 각종 감염병 질환과 식중독 예방 등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보건위생교육 수리수리 장난감 나와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우리아이들 김회숙 대표의 도움말로 올바른 위생교육 정보를 정리했다. 자주, 올바르게, 깨끗하게손 씻기와 손 소독만으로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 건강교육 전문기업 우리아이들의 ‘수리수리 장난감 나와라’ 캠페인은 눈에 보이지 ..
현행 2017년 3월 31일에서 12월 31일까지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외국인 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서비스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적용기한이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 1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서비스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적용기한을 기존 2017년 3월 31일에서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적용기한을 규정한 조세특례제한법(제107조의3)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된 올해 4월부터 9월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총 528개 미용성형 관련 의료기관이 환급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중 384개 의료기관에서 환급실적이 있었다. 이 제도에는 2015년 진료실적 비중 상위 100개 성형・피부 진..
식약처-WHO 백신 분야 업무협력 및 보안약정 체결 취재팀 곽은영 기자 우리나라 백신이 UN에 납품될 경우 세계보건기구(WHO) GMP 현장실사를 면제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련 내용으로 WH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WHO가 우리나라 백신 안전관리 체계를 공식 인정한 것으로 이후 UN이 주관하는 백신 조달시장에 신속한 진입이 가능해 시장 선점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등 UN 산하기관은 품질,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한 백신에 한해 국제 입찰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어린이 접종백신 물량의 60%가 유니세프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WHO PQ 인증은 ..
방문규 차관 “정밀의료는 미래의료의 핵심수단” 취재팀 곽은영 기자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한-미 정밀의료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최근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다. 정보처리기술과 분석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의료는 단순치료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로 변하고 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12월 7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밀의료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밝힌 첫 마디다. 작년 미국이 정밀의료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정밀의료 연구프로젝트에 약 2억15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밀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정밀의료 추진에 환영 의사를 밝히며 지난해 10월 미국국립보건원과 ‘한-미 정밀의료 메르스 연구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취재팀 곽은영 기자 설명사진=셔터스톡 연말이 되면서 술자리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 술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만큼이나 음주 후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술은 마실 때보다 마신 후가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술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최원철 이오의원 원장의 자문으로 술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짚어보고 나라별 숙취해소법을 알아봤다. 각 나라의 해장음식 중에는 집에서 빠르게 응용할 수 있는 레시피도 있다. 술을 잘 마신다 ≠ 술을 많이 마신다 많은 사람들이 ‘술을 잘 마시는 것’과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같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술을 잘 마신다는 것은 술을 많이 마신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니다. 술을 잘 마신다는 말은 자신이 술에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지..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OOO_내_성폭력 시발점은? SNS상에서 #OOO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이 폭로의 시발점은 인기 웹툰을 그린 이자혜 작가가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가해자는 음악인 이익(사건 당시 36세), 피해자는 당시 고등학생(19세)으로 피해자가 시간이 흐른 뒤 직접 SNS를 통해 사건에 대해 폭로했다. 이후 이 폭로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조명 받으며 곳곳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이 겪었고 현재 겪고 있는 성폭력을 수면 위로 올리기 시작했다. 이는 #OOO_내_성폭력 이라는 해시태그로 SNS상에서 릴레이처럼 이어졌다. OOO 안에는 영화계, 출판계, 문단, 미술계, 스포츠계, 가정, 학교 등 각 분야와 집단이 들어갔다. ..
김중곤 위원장 “이상반응 중 예방접종 관련 특이반응 없어”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지난 6월 20일부터 만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됐다. 지난달 30일 기준 자궁경부암을 접종한 인원은 대상자의 1/3인 154,122명으로 이 중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총 16건이었다. 백신 종류별 이상반응은 가다실 11건(전체 접종 119,949건), 서바릭스 5건(전체 접종 34,173건)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후 현재까지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에 대한 세부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예방접종 직후 심인성 반응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일시적인 의식소실(실..
의료법개정 백지화… 정부·의료계·시민계 온도차 취재팀 곽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보건복지부가 지난 9월 23일 현행 의료법 시행령에 ‘비도덕적 진료 행위’ 항목으로 모자보건법 14조 1항을 위반하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포함시키고 불법 낙태술을 시행하는 의사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한다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자 11월 11일 불법 낙태수술을 ‘형법 위반행위’로 변경하고 위법 시 의사 자격정지 기간도 개정안의 12개월이 아닌 현행과 같은 1개월로 유지하기로 하는 수정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한번 지펴진 불은 꺼질 줄 모르고 있다. 의료계와 시민계는 “문제는 낙태가 아니라 낙태죄 자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복지부 “낙태는 비윤리적” vs 의사회 “입법미비..
최일봉 대한온열의학회장 "한국 온열치료 위상 알리는데 학회가 앞장설 것" 취재팀 곽은영 기자 김선현 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교수가 대한온열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2016년 대한온열의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최근 암에 대한 면역치료가 외과적 절제술, 방사선조사, 항암화학제 등에 이어 제4의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점점 더 확고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열에 의한 면역 시스템 변화에 대한 연구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온열치료의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구진과 교수들이 연자로 참석해 온열치료의 과학적 원리와 효과, 첨단 장비와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학술..
저소득 청소녀 생리대 지원 30억원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 증가취재팀 곽은영 기자 내년 보건복지부 예산이 금년보다 3.3% 증가한다. 12월 3일 국회에서 통과된 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2016년 본예산 55조8436억원 대비 1조8192억원(3.3%)이 증가한 57조6628억원으로 최종 통과됐다.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증액된 주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아동 ▲보육 ▲보건의료 등 분야별 70개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17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수급자를 추가 발굴하는 등 생계급여를 511억원 늘리고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복지 예산을 100억원 증액하는 한편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근로..
기존 시약과 동일 성능에 검사시간 두시간 단축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6/12/02 14:03 | 수정 : 2016/12/02 14:03 국내에서 개발된 메르스 유전자 검사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첫 허가를 받으면서 향후 신속한 메르스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이 2015년 연구용역으로 개발한 메르스(MERS) 바이러스 검사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품목 제조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메르스 국내 유행 당시 상용화 진단제제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용역사업을 수행해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진단시약 개발 실용화 연구를 추진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메르스 유전자 검사시약(PowerCheckTM MERS(upE & ORF1a) Real-ti..
이세용소장 마음이 뇌와 신경체계 내분비계 면역체계에 어떻게 연결되고 건강을 유지하는지 몸과 마음의 상호관계를 밝히는 새로운 학문이 정신신경면역학이다. 로체스터 대학 심리학교수 아더(Robert Ader)는 쥐를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사카린 물에 구역질을 나게 하는 항암제를 녹여 계속 먹여 항암제에 의한 구역질 조건반사 반응을 이끌어내는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그 후 항암제가 없는 사카린물만 먹여도 쥐들은 모두 신경반응을 보였다. 오하이오 의과대학의 글래서(Glaser)는 외로움, 분리감, 이혼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가 오래 지속되면 암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활성화가 감소됨을 발표하면서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한편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