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6 16:452015년 11일 민중 총궐기대회 당시 경찰의 물대포 살수장면. 2015년 11월 14일 1차 민중 총궐기대회에 참여했던 백남기 씨는 경찰의 살수차 물대포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한 채 10개월여 만에 숨을 거뒀다. 하지만 병원은 고 백남기 씨의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규정했다. 이후 유족 측과 시민사회는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번번히 묵살됐다. 서울대병원과 경찰은 지금껏 주치의인 백선하 교수의 진단결과(병사)를 토대로 침묵을 지켜왔다. 이에 시민사회는 진상규명을 위한 촛불시위를 열고 전국적으로 서명운동까지 벌였다. 유족 측은 당시 경찰(강신명 경찰청장,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들을 살인미수 혐의로 검..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26 16:01 사진=셔터스톡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자비스’라는 인공지능 비서가 등장한다. 물으면 즉각 답을 하고 시키면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 때때로 시답쟎은 농담도 나눌 수 있다. 비서이자 친구다. 관련해서 애플의 시리, 구글의 어시스턴트,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아마존의 알렉스 등의 서비스가 출시돼 관심을 끌었고 이젠 국내 기업들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앞으로 생활과 행정서비스 이용방식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 삼성전자는 갤럭시S8, S8+ 등에 ‘빅스비(Bixby)'를 탑재했다.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하고 화면 터치나 글자를 입력으로 소통한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학습하고, 명령어를 미리 세팅할 수 있어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6 14:43 사진=셔터스톡 더위가 무르익을 준비를 하고 있다. 주말 동안 찌뿌둥한 색으로 얼룩진 하늘이 빗방울을 떨구고 나니 그나마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을까.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우리가 알지 못했던 특별한 효능을 가진 보리밥으로 든든한 한끼를 추천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보리는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비롯 무기성분이 풍부하다. 혼합해 섭취하면 혈중지질 수치를 낮추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유익한 세균의 번식이 잘되게 하면서 피부 영양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비타민 B복합체 판토테산의 합성을 촉진한다. 덕분에 생활습관병 예방과 미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건강한 식재료이지만 오랫동안 외면받아왔던 게 사실이다. 여전히 목넘김이 좋다며 백..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5 09:00사진=셔터스톡 양산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자외선 차단이다. 화려하고 예쁜 것보다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 코팅이 안 됐거나 망사처럼 비치는 천을 쓴 제품은 자외선 차단 지수가 낮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 지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양산 자외선차단 지수는 99%이상을 추천한다. 양산의 소재는 면, 마, 실크 등의 도톰한 소재와 이중 처리된 양산이 열 차단 효과가 뛰어나고 더 시원하다. 색상은 가급적 어두운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 색상을 선택해야 자외선 차단율을 높일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양산의................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5 08:20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폐렴이 한여름 무더위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환자수가 겨울철의 60~80%에 이를 정도다. 여름철에도 폐렴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폐쇄된 공간에서 장시간 에어컨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내외 온도차가 섭씨 5~10도에 달해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에어컨 필터 속에 있는 레지오넬라균 등에 의해 호흡기 질환에 쉽게 감염 될 수 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재채기나 기침 등을 통해 전염된다. 증상은 감기 초기증세와 비슷하다. 가래를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고열과 피로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자신이 폐렴인지 모르고 병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4 09:00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시원한 음료와 과일의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당뇨를 가진 환자라면 이러한 유혹이 썩 반갑지 않다. 무더운 날씨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혈당 조절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관리가 중요하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 무기력해지지 않고 슬기롭게 여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황유철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에게 들어보자. 맨발 대신 양말, 슬리퍼 대신 편한 운동화여름에는 더워서 맨발로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 그러다 보면 발에 상처가 잘 생길 수 있고, 상처부위가 잘 낫지 않아 염증으로 고생한다. 따라서 다소 답답하더라도 맨발 대신 ..
청렴 자문 등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기반 강화 기대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3 14:48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22일 원주 본원에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반부패‧청렴 실천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한 ‘흥사단’의 부설조직 중 하나로, 반부패 입법 활동, 정책개발, 청렴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심평원과 투명사회운동본부 간 반부패 청렴관련 컨설팅, 정보 교류 등에서 상호협력해 심평원 자체 청렴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3 14:45사진=환경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2010년~2016년까지 흑산도와 홍도에서 폐사한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뇌염의 일종인 웨스트나일열을 일으키는 병원체이다. 이번 조사는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와의 협업 연구로 야생조류에 의한 전염성 질병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조기에 전파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2010~2016년까지 흑산도와 홍도를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다 폐사한 야생조류 총 82종 310마리를 대상으로 했다. 검사..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3 14:34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든 병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의료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Hi-CHA’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Hi-CHA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치 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하듯 보다 편리하게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손 안에서 ▲대기현황(도착확인) ▲모바일 진료카드 ▲진료비 결제 ▲대기표 발권 ▲예약 및 확인 ▲내가 받은 검사 ▲체크리스트 등을 휴대폰 터치 몇번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진료 및 상담 대기 장소에서 자리를 뜨더라도 자신의 진료 및 상담 순서가 돌아오면 '알림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진료 후 수납 창구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진료비 결..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2017/06/23 11:19자기조립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치료 모식도 / 그림=UNIST 암세포가 자살하게 만드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암세포 미토콘드리아 안에서의 합성 펩타이드 자기조립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과 이 대학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곽상규 교수팀,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이은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된 연구결과다. 22일 UNIST에 따르면 연구진은 화학요법에 대한 암세포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으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냈다. 기존의 암 치료는 수술을 통해 암 조직을 제거한 뒤 화학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했다. 하지만 화학약물을 계속 투여하다 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7:04사진=셔터스톡 7~8월은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이다. 자동차로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즐거운 휴가길 뜻밖에 '로드킬'을 마주하게 된다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2일 자료를 내고 로드킬 예방과 대처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로드킬은 노루, 고라니,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이동을 위해 도로에 갑자기 뛰어들어 차량에 치이는 것으로 말한다. 동물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주행 중이던 차량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뒤에 따르던 차량도 충돌 등으로 심각한 추가 사고로도 이어질 위험이 있다. 미국이나 호주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로드킬 사고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2012년부터..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6:34사진=셔터스톡 올 여름 피서철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이 바다를 찾게 될 전망인 가운데 따뜻해진 바닷물에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증가하는 만큼 물놀이와 음식품 섭취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패혈증으로 주로 여름철 해수 온도가 섭씨 18~20도 이상일 경우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또는 덜 익혀서 먹은 경우에 감염된다. 감염경로는 음식만이 아니다. 상처난 피부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최근 미국에선 30대 남성이 타투를 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바다 수영 후 감염돼 두달만에 사망했다. 증세는?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