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화 기자입력 : 2018-12-17 10:47 수정 : 2018-12-17 10:47 사진 = 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암이 불치병인 시대는 지났지만, 폐암은 예외다. 국내 암 사망자 5명 중 1명(22.8%)은 폐암이며 지난해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1만7969명에 이른다. 국내 암 사망률 1위 역시 바로 폐암이다.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절제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 환자가 많다는 데 있다.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고 발견한다 하더라도 돌연변이 유전자 유무에 따라 효과가 있는 항암제가 달라 1회 이상의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발견의 어려움뿐 아니라 검사만 하는 데도 다른 암에 비해 까다롭고 부작용 위험까지 높다. 희망은 있다. 국내 병원이 조직검사 없이 폐암 돌연변이 유전자..
정세빈 인턴 기자입력 : 2018-09-17 11:25 수정 : 2018-09-17 11:25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정부가 식품·의약품등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 · 한국TV홈쇼핑협회 · 한국T커머스협회와 함께 온라인 식·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17일 오후 2시 더 프라자호텔 비즈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한국T커머스협회 부회장, 한국TV홈쇼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사원문보기
김세영 기자입력 : 2018-09-13 10:39 수정 : 2018-09-13 10:39 이미지 = 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한 메르스 DNA 백신 GLS-5300의 1/2a상 임상시험이 현재 국내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앞서 지난 5일 해당 임상연구에서 첫 번째 임상시험대상자의 접종이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임상연구는 GLS-5300의 우수한 미국 1상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메르스 예방 면역반응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GLS-5300은 시험대상자 95%에서 항체가 생성돼 혈청전환과 접종 후... 기사원문보기
정세빈 인턴 기자입력 : 2018-09-12 12:55 수정 : 2018-09-12 12:55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피프로닐 대사산물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이 전량 회수·폐기 조치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 기준치가 초과 검출된 계란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회수 및 폐기 조치가 진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난각코드 ‘PLN4Q4’가 적힌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 0.02mg/kg을 넘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계란은 강원도 철원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유통한 것이다. 정부는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산란계 농가 및 시중 유통계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던 중....
김세영 기자입력 : 2018-08-28 17:57 수정 : 2018-08-28 17:57 세계 최초 위암 항암효과 예측 검사법 개발한 정재호 연세암병원 교수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우리나라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 발생 1위는 위암이다. 특히 위암은 증상을 찾기 어려운 다빈도암이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40세 이후부터 2년에 한 번씩 내시경이나위 투시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과거 서양인의 위암 발병률이 다른 암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수십 년 동안 빈도가 급격히 감소했다. 지금껏 주로 서양에서 암의 원인이 밝혀진 사례가 많은데 발병률이 떨어지니 위암에 대한 연구결과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진들은 위암의 위험요..
김성화 기자입력 : 2018-09-03 11:13 수정 : 2018-09-03 11:13 자료=대한두통학회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는 두통 환자의 사례 발굴을 통해 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전하기 위해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일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기사원문보기
윤지은 기자입력 : 2018-08-30 11:23 수정 : 2018-08-30 11:23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하루종일 서서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업 종사자 A씨(43, 여). 등산을 시작했는데 발뒤꿈치가 아파 이상하다 여겼지만 별 걱정하지 않고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통증이 더욱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그에게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와 족저근막염에 관해 알아보자. 족저근막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뼈까지 이어지는 발바닥에 부착된 단단한 섬유성 조직이다. 족저근막염은... 기사원문보기
김성화 기자입력 : 2018/06/24 09:00 수정 : 2018/06/24 09:00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최근 헬스장을 등록해 운동을 시작한 김모 씨는 운동 후 상당히 뻐근한 근육통을 느꼈다. 오랜만에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며 운동을 지속했다. 하지만 근육통은 점점 심해졌고 소변은 갈색 빛을 띠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이름도 낯선 '횡문근융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횡문근은 신체를...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622110039
김성화 기자입력 : 2018/06/25 11:03 수정 : 2018/06/25 11:03 사진=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비만, 당뇨,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 환자일수록 치주염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홍수민 내분비내과 교수와 구호석 신장내과 교수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 3196명을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항목을...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625110013
간질성방광염 의심, 환자 90%가 여성 “생활습관 개선해야”김세영 기자입력 : 2018/04/21 09:00 수정 : 2018/04/21 09:00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46세 주부 이 모씨, 얼마 전부터 낮밤을 가리지 않고 소변이 자주 마려워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참을 수 없는 요의 때문에 밤에만 4회 이상 화장실로 향했다. 게다가 소변이 마려울 때마다 하복부와 골반, 허리에 통증까지 일어 매우 고통스러웠다. 병원을 찾은 이 모씨는 간질성방광염, 방광통증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간질성방광염은 방광통증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420110029&page=40
김세영 기자입력 : 2018/04/23 09:49 수정 : 2018/04/23 09:49 국내 최초로 허가된 생리컵 '페미사이클'. 사진=식약처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생리컵도 독성쇼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리대 대체용품으로 식약처에서 안내까지 한 생리컵이 유해할 수 있다는 결과여서 소비자들의 우려감과 불신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미생물학회 저널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은 최근 프랑스 클로드 버나드대 연구팀이 진행한 독성쇼크증후군의 원인 연구를 공개했다. 독성쇼크증후군은...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423110001
왜곡된 체중 인식·강박이 불러온 섭식장애윤혜진 기자입력 : 2018/04/24 09:52 수정 : 2018/04/24 09:52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1980대부터다. 그 이전까지는 식량 부족과 가난 그리고 전쟁과 기근 등의 이유로 워낙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풍만한 몸매가 미의 기준이고 선망이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며 더 이상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풍요의 세기가 됐고, 잘 먹어 풍만한 몸매가 아름답다는 공식도 깨졌다. 심지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치부하는 문화가 생기기도 했다.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앙상하게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과한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문제는... 기사원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