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3기 전문병원 지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30 10:2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3기 전문병원 지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 및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공포한데 이어 '2017년 전문병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신청은 7월 14일까지다. 오는 11월까지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지조사가 실시된다. 전문병원 지정은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 및 진료과목에서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질환 분야는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
건보공단 “흡연의 핵심은 중독” VS 담배회사 “흡연 폐해 책임 없다”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30 09:00 흡연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600만 명에 이른다, 그 중 우리 국민은 5만8000명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흡연을 세계 공중보건 문제 1위로 꼽고 있을 정도로 흡연의 폐해는 심각하다. 담배에는 수많은 발암물질이 함유돼 있지만 특히 니코틴의 중독성은 헤로인, 마리화나보다도 높아 쉽게 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담배의 중독성’은 국내외 담배소송에서 중요 쟁점이다. 지난 2014년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개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3년이 지났다. 지난 5월 28일 공단은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소송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전열을 정비하는..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0차 학술대회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30 09:00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제20차 학술대회가 7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최근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과 해외 감염병의 전파, 새로운 내성 기전의 출현에 의한 항균제 내성 증가 등으로 미생물학을 전공하는 의사들은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바이러스 감염의 최근 변화’란 주제로 바이러스의 진단, 백신 접종, 감염확산에 대한 다양한 강연들이 마련된다. 또 ‘글로벌 항균 저항 감시 시스템(GLASS)’ 심포지엄을 특별히…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9108180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9 18:45사진=셔터스톡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자살은 미국 청년층 사망 원인 중 두번째로 많다. 이런 가운데 청년들의 수면장애가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자살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변에서 치료를 권하는 등 특별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레베카 버널트 교수가 지난 28일자 '정신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 온라인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장애는 자살예방의 '신호' 일종의 '경고 표지'다. 버널트 교수는 이전에 자살 시도를 했거나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18~23세 대학생 5..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9 17:35지난해 A형 간염, 수두, 홍역 감염자는 늘고, 일본뇌염,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이후 콜레라 환자가 처음 발생했고, 지카바이러스는 1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도 감염병 감시연보'를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감시연보는 국가 감염병 감시 시스템(NIDSS)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한 자료다. 법정감염병은 법률에 명시된 80종의 감염병 중 결핵·한센병·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을 제외한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6종을 말한다. 지난해는 56종 중에 34종의 감염병이 신고됐다. 감시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감염병 환자 신고건수는 10만4024명으로.........
농진청, 각질 제거·연마 등 효능 입증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9 17:05사진=농촌진흥청 배의 석세포로 만든 화장품과 치약 등이 개발돼 환경 문제를 일으키던 미세플라스틱이 천연소재로 대체될 전망이다. 29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배 석세포에서 각질 제거, 연마 등의 효능이 확인돼 가공소재로서의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치약제는 지난 5월 23일부로 사용이 금지됐다. 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화장품 등은 오는 7월부터 만들거나 수입할 수 없고 내년 7월부터 판매가 금지된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작은 고체 플라스틱을 통칭하는데 화장품이나 세척제 등에 함유돼 있다. 최근 환경오염과 유해성 논란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입자가 작아 걸러지지 ..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9 11:0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리지는 식·의약품 주요 정책을 29일 발표했다. 식품 분야에선 ▲부적합 수입수산물 중점관리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예측시스템 구축 ▲건강기능식품 표시활자 크기 확대( 이상 7월) ▲영업자 준수사항 등 알람서비스 제공(11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등이 본격화된다. 먼저 수입수산물에 대한 중점관리에 나선다. 올 상반기 수입단계 정밀검사 부적합이 2회 이상 발생한 수입수산물을 중점관리 대상 품목으로 지정, 오는 7월부터 수입신고시마다 매건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예측 시스템도 가동된다. 그동안은 수거검사 결과를 통한 발생 정보 위주로 제공했지만, 시스템..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8 19:49사진=셔터스톡 여름철 대비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20~30대 환자는 2010년 1만7584명에서 2016년 2만2330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특히 작년 기준 20~30대 여성 환자는 1만297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환자 9360여명보다 약 1.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여성들에게 담석증 발병 비율이 높은 것은 다이어트와 관련이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지방 섭취를 갑자기 제한할 경우 몸속에 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위와 여름 맞이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각별히 주의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8 19:41그림 = 아쿠아포린4 SNP 유전자 변이에 따른 경험에 의한 뇌 크기 변화와 언어 유창성의 관계(자료:미래창조과학부) 우리 뇌 부피가 말을 배우고 말을 하는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부피가 크면 언어학습력과 언어유창성이 우수하단 얘기다. 우리 연구진이 뇌의 비신경세포 유전자가 언어학습 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창준 박사팀과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 류인균, 김지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들 연구진은 70% 이상이 물로 구성된 뇌 속에서 수분 순환 통로로 쓰이는 뇌 속 별모양의 비신경세포가 수분 순환 및 노폐물 조절 역할 이..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8 18:44사진=셔터스톡 새로 구입한 금속 프라이팬이나 냄비는 사용 전 식초를 첨가한 물에 10분정도 끓여 세척해야 한다. 금속제 프라이팬 등을 사용하기 전에는 기름 코팅을 한다. 또 금속제 기구나 용기에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어야 한다. 금속제 기구나 용기를 잘못 사용하면 음식에 중금속이 혼입될 우려가 있어 지켜야 할 수칙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금속제 기구‧용기를 일상생활에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바른 금속제 사용방법을 28일 발표했다. 금속제는 일반적으로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구리, 주철(무쇠) 4종류로 나뉜다. 스테인리스 재질은 쉽게 녹슬지 않고 열 전도와 내구성이 좋아 식기,..
기술표준원, 9월까지 즉석식품, 식용류, 과자, 세제 등 대상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8 18:41사진=셔터스톡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오는 9월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주요 생활필수품 27종 513개 품목을 대상으로 중량 부족에 대한 시판품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기술표준원은 즉석 조리식품, 식용유, 과자, 세제, 화장지 등 정량표시상품에 대해 포장에 표시된 양과 실제 내용량이 허용오차를 초과하는지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즉석 볶음밥·반계탕·냉동만두 등 1인 가구 관련 상품, 온라인 구매가 많은 쌀·김·잡곡 등 지역 특산품, 최근 시판품 조사에서 불합격하거나 한국소비자원에 중량 부족으로 민원제기가 있었..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8 15:36사진=셔터스톡 생선을 자주 먹을수록 난치성으로 알려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붓기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에서 추출된 불포화지방산이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연구는 있지만 생선섭취와 관련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최근 학술지 '관절염 치료 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에 게재된 바에 따르면 오메가 3 보충제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선의 섭취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국 브리검영 보스턴 여성 병원 조교수이자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인 사라 테데스키 박사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1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생선 섭취 양과 관절염 질환 활성도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