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복통 지속되면 위험… 백신접종 등 면역력 유지 중요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8 17:01뇌수막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어지러움을 동반한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뇌수막염으로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뇌수막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첫 증상 후 24~48시간 이내에 10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감기로 오인하거나 진단이 쉽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6월부터는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인 만큼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수막염은 뇌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 다양한 미생물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의 나이와 면역 상태에 따라 증..
심평원 적정성 평가 결과, 서울상급종합병원 37곳 포함 '1등급' 119곳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17 16:5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대장암 5차 적정성평가결과를 1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같은 생활 습관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12월까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252곳,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대장암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252곳 중 전문인력, 수술과정과 결과를 포함한 종합점수 산출 기준에 해당하는 기관(1~5등급)은 134곳이었다. 그 중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이 1..
‘만성폐쇄성폐질환’ 40세 이상 남성 가장 많아 심평원, 2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1499개 기관 중 약 20%가 1등급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31 08: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25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주로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흡연이 꼽히고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병이 깊어지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다. ..
기침 1주일 이상 지속되면 폐렴 의심 겨울철 60세 이상 폐렴환자 5년새 37% 증가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17 09:35 독감 발병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다 잠시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인위생을 주의하며 예방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입장이다. 습도가 특히 낮은 겨울철은 인체의 바이러스 침입으로부터 취약한 계절이다. 바이러스는 습도가 낮고 건조한 공기에서 더욱 활발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2차적으로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폐렴 환자 수는 2011년 24만5370명에서 2015년 33만5356명으로 5년새 약 37% 증가했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
성장기 청소년, 척추 건강 주의보 척추측만증 진료인원 40% 이상이 10대 취재팀 전유나 기자 입력 : 2016/12/25 15:20 | 수정 : 2016/12/25 15: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척추측만증’ 관련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15년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은 11만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많으며, 1인당 진료비용은 16만2000원(총 18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매년 10만명 이상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고 있으나 진료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척추측만증’ 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대(전체 진료인원 중 44.4%인 5만848..
‘16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 오픈점검 완료 요양기관에 분석결과 및 조치방법 등 제공 취재팀 전유나 기자 입력 : 2016/12/21 09:31 | 수정 : 2016/12/21 09:3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19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2016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16년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 서비스에 전체 8만6860개 요양기관 중 5만8551기관(신청률 67.4%)이 자가점검을 신청했고, 그 중 점검을 완료한 기관은 5만2112개(완료율 89.0%)다.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을 완료한 기관은 ‘자가점검 결과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가점검 점수와 등급을 확인할 수..
선별급여 제도 발전방안 등 논의 취재팀 전유나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오는 9일 오후 2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선별급여 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38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비급여 의료서비스를 급여로 전환하는 중요한 제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선별급여 제도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선별급여 전환 항목 모니터링 및 평가방안’ ▲고정애 심평원 급여정책연구팀 팀장의 ‘선별급여 제도 운영 및 사례’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서기관의 ‘선별관련 법령의 현황과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해서 김재중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수퍼 박테리아 대항 가능성 높아져취재팀 전유나 기자 바빠서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먹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비타민 보충제는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모든 종류의 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특히 비타민D를 챙겨 먹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더욱 그렇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쬘 때 생성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타민D결핍 진료인원은 연평균 77.9% 증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93%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한다. 비타민D의 1일 권장량은 400~800IU로 하루에 햇볕을 30분 정도 쐬면 충분히 생성이 된다. 실내활동이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자외선차단제 사용이 증가해 비타민D 부족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비타민D의..
5개 기관 합동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설치취재팀 곽은영 기자최근 등재된 의료기기 업체 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곳 중 4곳이 자료준비, 자료보완 등을 이유로 신의료기술평가 후 보험급여 등재 신청까지 최대 90일 소요됐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6일부터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각종 행정절차와 관련한 통합적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료기기 등 관련 5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11월 16일부터 운영하고, 동 센터에서 향후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출을 지원하며 업계의 애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기기와 관련한 허가 신청은 급증..
취업연령층은 연초에, 중장년층은 연말과 연초에 환자 늘어취재팀 곽은영 기자 수능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들의 막바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험생들을 괴롭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다.과민성 장 증후군은 기능성 기질적 이상 없이 복통, 복부불쾌감, 배변습관 변화 등을 가져오는 위장관 질환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위장관 운동의 변화, 장관감염, 장내 세균 이상, 식습관 및 생활의 변화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위해 식습관 교정, 생활습관 교정, 스트레스 완화, 약물 요법 등을 시도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조사에 의하면 2015년에만 약 158만 명(인구 10만명당 3,099명)이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매년 150만 명 ..
협심증·심근경색 환자 5년새 14% 증가윤혜진 기자 평균 10시간 이상을 근무하는 회사원 A씨(43세, 남)는 늘 수면부족, 소화불량, 두통 등에 시달린다. 또한 술이나 담배를 즐겨 하고 주말에도 근무도 많아 운동을 할 여유가 없다. 이러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던 A씨는 얼마 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취침 중 극심한 흉통이 발생한 것이다.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결과 ‘허혈성 심장 질환’이었다. 허혈성 심장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혈성 심장 질환(질병 코드 I 20~25)의 진료 인원은 2011년 75만5천명에서 2015년 86만명으로 13.9%(연평균 3.3%)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9.3%로 가장 많았고 70대(29.0%), 50대(21.2%),..
국민 우려 질환은 암, 관절염, 고혈압, 치매 순곽은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국민 406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국민 걱정 질환)'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이 13.6%로 가장 높았고, 관절염(10.2%)과 고혈압(10.0%), 치매(9.9%)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건강상태 ▲미래 발생 우려 질환 ▲질병 우려 이유 및 대비 상태 등 '국민 걱정 질환' 조사 결과와 '2015년 건강보험 진료현황'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설문조사 참여자의 71.4%가 현재 건강하다고 응답했으며, 과거 또는 현재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질문에는 없음(62.8%)이 가장 많았고, 비만(11.6%), 치과질환(8.9%) 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