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청소년, 척추 건강 주의보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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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청소년, 척추 건강 주의보

 

척추측만증 진료인원 40% 이상이 10대

취재팀 전유나 기자 입력 : 2016/12/25  15:20   |  수정 : 2016/12/25  15: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척추측만증’ 관련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15년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은 11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많으며, 1인당 진료비용은 162000(18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1~2015) 매년 10만명 이상이 척추측만증으로 진료 받고 있으나 진료인원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척추측만증진료인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전체 진료인원 중 44.4%5848)이며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에 진료인원이 많아 각별한 관리와 주의를 요한다. 또한 척추측만증은 골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발병될수록 만곡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며,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흉추(가슴 부분)가 뒤로 나오고, 경추(목 부분)와 요추(허리 부분)가 앞으로 들어가는 이중 S자 모양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척추측만증은 척추를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뿐만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돼 옆에서 보았을 때에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상태다.

 

척추측만증은 발생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진바 없고, 측만증만으로는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신체검진 등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가장 간편한 신체 검진 방법은 상체의 전방 굴곡 검사다. 환자가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 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허리를 전방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면 검사자가 환자 후방에서 등 부위나 허리 부위에 돌출되는 부분이 관찰되는지 확인하면 되며,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시행할 수 있다.

 

박희전 심사평가원 심사위원은 ....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원문 보기: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6122310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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