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자꾸 넣어도 될까?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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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자꾸 넣어도 될까?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2  16:04   |  수정 : 2016/12/22  16:04

 

 

 

성안증후군, 눈마름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 저하로 눈물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주로 눈물 생성기관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눈물 구성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발병한다. 증상으로는 눈이 시리거나 뻑뻑하고 자극, 작열감, 이물감 등이 느껴지고 충혈이 자주 되거나 시야가 뿌옇고 겹쳐 보인다.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눈물층을 망가뜨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난방으로 인해 공기 중의 수분이 증발하는 경우가 많다. 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김응석 교수는 “깨끗한 실내공기는 눈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내 온도는 18~22°C로 유지하고 하루 세 번 정도 환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차 안에 있을 때는 히터 바람이 나오는 위치에 눈을 노출하지 않도록 하고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60% 이상 유지하며 수분 보충을 위해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이라고 해서 무조건 눈물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찬바람이 불면 통증과 함께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눈물이 흘러도 눈물막이 불안정해 다시 건조한 상태가 반복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김응석 교수의 도움말로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봤다.

 

안구건조증, 인공눈물로 치료할 수 있을까?

Q 인공눈물이란?

A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약물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이 간편한 점안액을 많이 사용하지만, 겔이나 연고 타입의 인공눈물도 있다.

 

Q 인공눈물, 안구건조증 해결에 도움이 되나?

A 일시적인 안구건조증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인공눈물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인공눈물은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므로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반드시 안과를 찾아야 한다.

 

Q 부작용은 없나?

A 다회용 인공눈물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방부제를 첨가하기도 한다. 방부제는 각막염 등의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 전에는 성분을 살핀다. 방부제가 들어있는 경우는 사용을 자제하거나 점안 횟수를 10회 이하로 제한한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실제 눈물 성분과 유사해 큰 부작용이 없다. 그러나 오염에 취약하므로 12시간 이내로 사용한다.

 

Q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알려주세요!

A 의사와 상담한 후 자신에게 맞는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점안할 때는.....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원문 보기: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6122210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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