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천호식품, 물엿 섞은 홍삼 100% 농축액으로 속여 판매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02 11:56 | 수정 : 2017/01/02 15:30 천호식품이 물엿과 카라멜 색소를 섞은 이른바 '짝퉁 홍삼'을 100% 홍삼 농축액이라고 속여 팔다 검찰에 적발됐다.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업체 천호식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과 정제수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않는다'는 등의 문구로 홍삼 제품을 판매해왔지만 거짓임이 드러난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천호식품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1항을 위반한 원료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적발돼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6년근홍삼만을', '6년근홍삼진액', '쥬아베홍..
[나쁜먹거리콕콕] '허니버터오징어'서 식중독균 검출...'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치 7배 이상 초과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30 13:04 | 수정 : 2016/12/30 13:04 금영식품(경기도 광주시 소재)이 제조·소분한 '허니버터오징어'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식품위생법상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기준은 1g당 100이하이다. 하지만 해당 제품에서는 그 기준치를 7배 이상 초과한 g당 750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5월 15일인 제품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 손, 토양, 하수 등의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식중독원인균으로 감염시 구토, 설사, 복통, 오심을 동반한다..
홍삼 대신 카라멜 색소 첨가한 고려인삼연구...'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 중'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9 16:46 | 수정 : 2016/12/29 16:46 고려인삼연구가 제조·판매한 홍삼제품서 사용할 수 없는 카라멜색소가 사용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및 판매중지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인삼연구원(경기도 양평군 소재)의 회수 및 판매중지 제품은 '홍삼정로알플러스(유통기한 2018년 7월 6일)', '이천일홍삼 고려홍삼정골드(2018년 9월 26일)', '고려홍삼농충액(유통기한 2018년 9월 6일)', '천호홍삼농축액(유통기한 2018년 10월 20일) ', '고려홍삼정(유통기한 2018년 10월 20일)'이다. 카라멜 색소는 카라멜화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로, 암갈 ..
‘GS리테일’ 갑질로 납품업체에 2억2890여만원 부당이익 공정위, 재고떨이 등 할인행사 비용 떠넘긴 ‘GS리테일’에 과징금 1억9천여만원 부과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6/12/23 08:00 | 수정 : 2016/12/23 08:00 전국에 GS편의점을 운영하는 등 편의점 사업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납품업체에 ‘갑질’횡포로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에게 재고할인행사 명목으로 재고소진 장려금을 수취한 행위 및 사전 약정 없이 진열장려금 받아내는 등의 불공정행위를 한 ㈜GS리테일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GS편의점 사업을 운영하는 지에스리테일은 직매입으로 구입한 상품의 재고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납품업자로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업체 50곳 중 4곳 식품위생법 위반식약처 "학교 주변 저가식품 위생점검 지속할 계획"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6/12/21 17:38 | 수정 : 2016/12/21 17:38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총 50곳 중 4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부모가 위생상태가 불안하다고 생각해 지정한 업체 12곳,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 식품 제조업체 38곳으로 총 50개 업체다. 이 중 HACCP 인증을 받지 않고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한 ..
AI 충격에 계란 소비자가격 18.8% 상승, 농식품부 수입 추진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 항공운송 검토 중 취재팀 전유나 기자 입력 : 2016/12/21 17:37 | 수정 : 2016/12/21 17:37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독감(AI)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계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설명에 의하면 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계란 유통제한으로 인해 계란 소비자가격이 전월 대비 18.8% 상승(5558원→6605원, 12월 19일 기준)했다. 이에 정부는 계란 수입을 통해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관계부처간 협의를 진행했다. 기획재정부는 계란 할당관세(27%)를 낮은 관세로 들어올 수 있도록 검토 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란 수출국의 수출 작업장 지정승인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식약처 “고의적 식품법령 위반 업체 폐쇄조치” 식약처 “고의적 식품법령 위반 업체 폐쇄조치” ▲영업정지 기간 중 행복한 아로니아가 제조한 '양구아로니아분말' (왼쪽), 영업정지 기간 중 제일식품이 제조한 '제일쫄면'(오른쪽)/ 사진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업정지 처분 기간 중에 불법으로 영업을 한 식품제조가공업체 2곳을 적발해 영업소 폐쇄와 함께 수사 의뢰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전남 당양군에 소재한 ‘행복한 아로니아’와 경북 안동시 소재 ‘제일식품’이다. 행복한 아로니아는 영업정지 안내 게시문을 붙이고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위장한 상태로 ‘양구아로니아분말’제품 201.6kg을 생산했다. 제일식품은 영업정지 기간 중 ‘제일쫄면’제품을 제조하여...... 윤혜진 기자 ..
12월 26~30일 전국 300여개 음식 판매업소 단속 취재팀 윤혜진 기자 겨울철 이용객이 많아지는 스키장·눈썰매장 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 단속이 전국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스키장·눈썰매장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스키장·썰매장 식품접객업소 총 273곳을 점검해......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농관원, 집중단속으로 배추김치 1156개소, 양념류 166개소 적발 취재팀 이범석 기자 배추가격이 상승하면서 양념류를 포함한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위반해 판매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배추가격의 상승으로 수입량 증가에 따른 배추김치(양념류 포함)의 원산지표시 위반을 통해 시세차익을 노린 업체 1322개소가 적발됐다. 품목별로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된 업소가 1156개소로 가장 많았고 양념류 중 마늘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가 86개소, 당근 34개소, 양파 26개소, 고춧가루 20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는 음식점이 1122개소(97%)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공업체 17개소,..
제조가공기준 위반으로 해당 처분받아 기획취재팀 최희영 인턴 기자 수입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미성패밀리(주)에서 유통, 판매하는 블루베리젤리, 리치젤리, 망고젤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 부터 회수 및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 블루베리, 리치, 망고 젤리에 회수조치가 내려진 이유는 제조가공기준 중 기준 크기를 위반해...... 최희영 인턴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식약처, 축산물 보관 및 판매업체 1307곳 합동점검 취재팀 윤혜진 기자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해 판매 목적으로 제품을 보관하고 있던 축산물 판매업체가 식약처 합동점검 결과 적발됐다./사진=식약처제공 [헬스앤라이프] 원산지를 둔갑하고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축산물 판매업체 49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축산물 보관 및 판매업체 1307곳을 합동점검한 결과 4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1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4곳) ▲위생관리기준 위반(3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5곳) ▲원산지 및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 위반(6곳) 등이다. 적발..
‘다이어트 열풍’ 편승 12년간 이득 챙겨… 주범 1명 구속, 5명 불구속 입건 취재팀 이범석 기자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는 다이어트 열풍에 편승해 무자격으로 불법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해 지난 2004년부터 12년 동안 무려 3만 여명에게 판매해 6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 적발됐다. 피의자 고모씨는 한약사를 고용해 위장 한약국을 운영하면서 전화 상담을 통해 마치 각각의 체질에 따른 맞춤형 한약을 조제해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여 불법 제조 다이어트 한약을 택배 등의 방법으로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또한 고모씨와 결탁한 한의사 등 일당 5명에 대해서는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한약국이나 한의원을 직접 방문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