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7 11:40[헬스앤라이프] ■ 친절한 여성 호르몬 교과서 (구로즈미 사오리·사다 세쓰코 지음, 이선정 옮김, 북라이프 펴냄)=보통 미혼 여성은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여성 질환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다행히도 최근에 20대 이상 여성은 누구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산부인과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부끄러워하는 여성이 많은데, 일본 최고의 산부인과 전문의 12인의 자문을.............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7108078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9 11:36사진=셔터스톡 출산 후 몸조리에 대한 중요성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국민 누구에게나 3개월 출산휴가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고, 출산 후 산후조리원은 필수코스다. 하지만 유산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다. 유산 후 평소처럼 집안일과 직장업무를 하며 몸조리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번 유산은 습관성 유산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출산 후 생긴다고 알려진 산후풍은 유산 후에도 올 수 있어 체계적 치료가 필요하다. 박경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출산뿐만 아니라 유산 후에도 조리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냉감, 관절통, 땀이 멎지 않는 증상 등 산후풍 증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동의보감에서 유..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05 15:39(왼쪽부터)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이정언 교수, 김이삭 임상강사 / 사진=삼성서울병원 젊은 유방암 여성 환자들이 늘면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고민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항암치료 도중 일시적으로 환자의 난소기능을 떨어뜨려 폐경 상태로 만드는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 환자의 임신 고민을 해결할 새로운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항암치료 중 일시적으로 폐경상태를 유도하는 것이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독성으로 인한 난소의 영구적 손상을 줄여 여성의 가임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이 같은 치료를 받은 환자의 실제 출산율에 대한 연구가 없었는데 5일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10여 년에 걸쳐 환자들의 임..
뇌까지 도달하는 미세먼지…기억력 저하, 자폐아 출산 위험↑ 숨 쉴 수 없는 도시 미세먼지의 습격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7 09:10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 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 환, 피부 질환 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미세먼지에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된 대기 오염물질이 더 해져 그 위험성은 더 커진다. 최근 미국 예일대와 컬 럼비아대 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에 따 르면 한국의 공기 질은 세계 180개국 중 173위로 최하 위권이다. 미세먼지가 만연하는 환경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세먼지 얼마나 위험하길래?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이를 감지한다..
‘결혼도, 출산도 안 한다’… 지난해 11월 출생·결혼 역대 최소 출생아, 40만명 턱걸이…혼인, 30만건 못 미칠 듯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5 14:14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월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6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3만3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300명 줄었다. 1년 전보다 9.6%나 줄어든 수치다. 이는 2016년 10월에 월별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출생아 수(3만1600명)를 기록한 지 한달 만에 최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37만9300명으로, 2016년 연간 출생아 수는 41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팀 윤혜진 기자 국립암센터가 젊은 암환자를 위한 임신준비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가임기에 있는 젊은 암환자가 증가하면서 임신과 출산이 고민스러운 암환자도 덩달아 늘고 있어 이들에게 도움을 해결하고자 클리닉을 만들었다며 개설 배경에 대해 설명헀다. 임신준비클리닉은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등으로 암환자들의 가임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배아, 난자, 정자 또는 난소 조직을 채취해 동결보존함으로써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암환자들은 전문시설과 인력을 갖춘 불임전문병원과 연계해 ......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평소 당뇨병의 주요 원인 비만 주의해야취재팀 곽은영 기자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인지율 70.7%, 치료율 63%로 10명중 3명은 본인이 당뇨병에 걸릴 줄 모른 채 살아가고 있고 10명중 4명은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고 있다. 2030년이면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당뇨병에 대해서는 무서운 병이라는 인식만 있을 뿐 병의 실체와 관리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밥, 빵, 국수 등 여러 식품들은 소화 작용을 거쳐 포도당이 된다. 포도당은 뇌, 근육 등 여러 조직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당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하지만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부족하거나 넘치면 문제가 발생..
만성질환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 정기검진 필수취재팀 곽은영 기자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다 보면 정작 자신들의 건강은 무심히 지나치게 된다. 직장에서 1~2년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해도 뭔가 부족하고, 전업주부의 경우 바쁜 일상에 치여 정기검진을 챙기는 것이 쉽지 않다. 모든 건강검진을 다 받을 필요는 없지만 육아를 하면서도 놓치면 안 되는 필수 검진이 무엇인지 특별히 신경 써야 할 건강 문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남성들은 음주와 흡연습관, 채소와 과일보다 고기를 더 많이 섭취하는 생활습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직 젊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순간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올 수 있다. 만 40세 부터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기 시작해야 하는데, 성병과 함께 위, 폐, 간, 대장 등이 포함된 검진을 선..
임신 중 비만보다 임신 전 비만이 출산 후 더 큰 영향최원철 원장 세계적으로 비만인구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20~40대 가임기 여성의 비만율이 나이에 따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최근 임신부의 평균 연령 증가를 고려할 때 과체중 또는 비만한 산모의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산모가 비만한 경우 출산 후 산모 본인이 당뇨, 고혈압, 대사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갖게 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출생아 역시 출생 시 과체중, 아동기와 청소년기 비만이나 대사질환과 같은 문제를 갖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이러한 결과들이 임신 기간 중 체중 증가가 많았던 경우보다 임신 전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던 경우와 더 연관..
03년 출생자 올해 1차접종 받아야 내년 2차 무료접종 가능윤혜진 기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보건복지부 보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5만5천명으로 매년 3천6백명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약 7.0%다. 반면 20~30대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10% 이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