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몸조리, 출산 후보다 10배 잘해야"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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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9  11:36

사진=셔터스톡

 

출산 후 몸조리에 대한 중요성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국민 누구에게나 3개월 출산휴가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고, 출산 후 산후조리원은 필수코스다. 하지만 유산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다.

 

유산 후 평소처럼 집안일과 직장업무를 하며 몸조리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번 유산은 습관성 유산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출산 후 생긴다고 알려진 산후풍은 유산 후에도 올 수 있어 체계적 치료가 필요하다. 

 

박경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출산뿐만 아니라 유산 후에도 조리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냉감, 관절통, 땀이 멎지 않는 증상 등 산후풍 증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동의보감에서 유산을 익지 않은 밤송이의 껍질을 억지로 깐 것에 비유하고 있는데 이는 유산 시 일반적인 출산보다 10배나 더 잘 조리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유산 후 몸조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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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9107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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