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9 16:16자료=여성가족부 주의력력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학교부적응 등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치유의 과정을 함께 하는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장기 치유과정이 그것이다. 올 하반기 과정은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60명이다.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곳인만큼 청소년들은 참가기간 동안 수업일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자녀의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
서울시, 16일 신림역 일대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서 거리상담 캠페인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14 17:01청소년 거리상담 아웃리치 캠페인 개최 장소 / 자료=서울시 # 박은빛(18세・가명)양은 가족의 방임으로 끼니를 거르기 일상이었고 부모님의 보살핌 없이 생활하며 안정적으로 지낼 곳이 필요했다. 은빛양은 청소년시설연합거리상담 활동을 통해 쉼터를 알게 된 친구의 소개로 쉼터를 찾았다. 금천단기쉼터에 들어와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통해 안정을 찾고 학습 멘토링을 통해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현재 가족 상담을 통해 부모님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중이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공부할 수 있는 중장기 쉼터로 옮길 예..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4 10:341기 청소년 도슨트가 또래 관람객에게 유물에 대해 해설해주고 있다. / 사진=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청소년이 직접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 해설을 한다면? 청소년 관람객들은 같은 또래의 설명에 집중하며 이들의 지식과 열정에 크게 호응했다. 14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 왕실문화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슨트(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나도 왕실유물 해설사' 2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 해설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박물관을 찾은 또래 친구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직접 들려주도록 하고 있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05 16:23(위에서 시계방향)웹사이트, 모바일사이트, 스마트폰 앱청소년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팀은 스트레스 평가, 해소법 등을 담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6월 말부터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청소년 스트레스 지수는 매년 OECD 국가 중 최악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청소년들은 성적 스트레스가 특히 매우 크며 또래와 가족관계에서의 갈등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돼 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우울증이나 자살의 위험성이 커지고 흡연과 음주 등 물질 남용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것으..
성경험 있는 청소년, 절반은 피임 안해...성교육 대책 마련 시급 청소년 100명 중 5명꼴로 성경험 … 시작 연령은 평균 13세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22 10:17 성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절반 이상은 피임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에게 피임에 관한 교육을 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동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정부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 중이다. 연구팀은 해당 조사에서 ‘성관계 경험..
허술한 규제가 부른 ‘청소년 흡연’ 금연센터, 청소년의 담배 접근성을 높이는 요인 분석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2 08:55 청소년의 흡연율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는 담배의 포장단위 및 판매채널 등 다양한 변화들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최근 금연이슈리포트를 통해 청소년의 담배 접근성을 높이는 요인을 중심으로 국내 정책 현황을 집중 분석해 배포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대상 담배 판매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 구매를 시도한 중‧고등학생의 79.3%가 구매를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흡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흡연 중인 중‧고등학생의 절반(50.4%..
내가 바뀌면 우리아이도 바뀐다 취재팀 이범석 기자 언제부턴가 교육계에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부쩍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세다. 최근 충남도교육청의 경우 교육일선에서 학생들과 생활하는 교육자를 비롯한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대책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해 교육청이 스스로 나선데에는 이유가 있다. 최근 불거지는 국정농단사태와 함께 국정교과서 논란, 연말을 맞아 학년을 마무리하고 곧 새로 시작해야 하는 신학년 맞이 등 청소년들은 매년 새로운 환경을 맞이해 적응할 시간도 없이 코앞에 닥치 시험을 걱정하며 일과를 보낸다. 어수선한 국가 상황에도 부모들은 우리아리들이 학업에만 열중하고 나라걱정은 부모들이 하면 좋겠다고 하지만 오..
사이버시대가 낳은 부작용 ‘중독’ 취재팀 이범석 기자 오늘날을 가리켜 흔히들 사이버시대라고 한다. 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석할 수 있고 각종 SNS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보를 웹을 통한 정보 탐색이 시시각각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발달함에 따른 사회적 현상으로 누구라도 낯설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과학의 놀라운 발전 뒤에 숨겨진 부작용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중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중독’이다. 중독이란 쉽게 말해 어느 하나에 심취하거나 깊이 빠져 있는 모습을 가리킨 단어로 일반적으로 좋은 의미보다는 나쁜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 단어다. 예를 들면 ‘마약중독’, ‘게임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