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청소년 정신건강은 ‘어른의 탓’

반응형

내가 바뀌면 우리아이도 바뀐다


취재팀 이범석 기자

언제부턴가 교육계에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부쩍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세다. 최근 충남도교육청의 경우 교육일선에서 학생들과 생활하는 교육자를 비롯한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대책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해 교육청이 스스로 나선데에는 이유가 있다. 최근 불거지는 국정농단사태와 함께 국정교과서 논란, 연말을 맞아 학년을 마무리하고 곧 새로 시작해야 하는 신학년 맞이 등 청소년들은 매년 새로운 환경을 맞이해 적응할 시간도 없이 코앞에 닥치 시험을 걱정하며 일과를 보낸다.

 

어수선한 국가 상황에도 부모들은 우리아리들이 학업에만 열중하고 나라걱정은 부모들이 하면 좋겠다고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작금의 국정혼란이 곧 우리 아리들이 살아갈 내일의 나라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촛불을 든 것이다.

 

이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우려스럽고 교육청이 본격 나섰는지는 설명이 됐다. 하지만 이렇게 토론을 하고 보고회를 갖는다고 청소년의 정신건강회복이 될까. 아니다. 실천이 있어야 한다.

 

이날 토론에서도 강조 된 부분이 바로 교육계가 나서기는 하지만......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