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4-07 16:46 수정 : 2019-04-07 16:46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4월에 접어들면서 완연한 봄이 찾아왔음에도 아침 저녁으로 10도 안팎의 큰 기온차를 보이는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봄철 중국으로부터 넘어올 황사로 인해 건강에 대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 요즘이다. 이처럼 큰 기온차와 황사가 심해질수록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경계심 역시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 때 다른 질환들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뇌졸중이다.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은 뇌혈관에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신경학적 이상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발생기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혈관이 ..
송보미 기자입력 : 2018-10-02 13:49 수정 : 2018-10-02 13:49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김범준 경희대학병원 신경과 교수가 서양인과 동양인 간 뇌졸중 작용 기전에 극명한 차이가 있어 동양인(한국 · 중국 · 일본 · 파키스탄)은 서양인(독일 · 영국)과 달리 소혈관 질환에 의한 뇌졸중 발생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6월호에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 해당 연구는 뇌졸중 진료 지침이 대부분 서양인의 임상시험 결과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국내 뇌졸중 치료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는다. 김범준 교수는 뇌졸중 발생 기전이 서양인과 동양인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개개 인..
입력 : 2018/03/29 17:35 수정 : 2018/03/29 17:35 사진=123RF 사회적으로 격리되거나 왕따나 외톨이가 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심장저널 ‘하트(Heart)'에 최근 고립감과 외로움이 급성심근경색(AMI‧Acute Myocardial Infarction) 및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련성 연구 결과가 실렸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크리스티안 하쿠리넨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영국 성인 중 사회적 격리, 외로움, 심근경색, 뇌졸중 관련 질환이나 보건정보가 있는 48만 여명을 대상으로 이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에 노출되는 정도는 일반에 비해.........
이병철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장 내분비내과 교수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16 13:40이병철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교수한약제제는 저혈당의 위험 없이 식후 혈당을 낮추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또한 당뇨병 발생의 주된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침치료 역시 혈당 감소에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뇨약과 한약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 양약과 한약을 같이 복용하면 혈당조절이 잘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약이 당뇨약의 작용을 방해해서 혈당이 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계피나 인삼, 알로에 등은 혈당강하제와 같이 복용하면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차전자, 이마인, 대황 등은 혈당강하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9 18:51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왼쪽), 강시혁 교수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경색이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고 가늘게 빠른 속도로 떠는 증상으로 환자는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숨이 차 한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뿜어내지 못해 심장에 혈액이 고인다. 이 때문에 혈액이 엉겨붙어 혈전이 생기고, 심장 밖으로 나온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이 혈전이 뇌혈관으로 가면 뇌경색을 일으키는데, 특히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유발하는 뇌경색은 예후가 좋지 않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나타나는 뇌졸중으로 허혈성뇌졸중이라고도 한다. 9일 서울대병원은 이 병원 순환기..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9 15:14사진=셔터스톡 간경변을 앓고 있는 환자가 뇌졸중, 특히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뇌졸중협회에 따르면 출혈성 뇌졸중은 전체 뇌졸중의 13%를 차지한다. 혈관이 파열돼 발생한다. 뇌졸중의 대부분은 허혈성 뇌졸중이다. 미국 코넬대 의대(Weal Cornell Medicine) 닐 패릭 박사 연구팀은 66세 이상 160만명 환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데이터 추적조사를 실시한 경과 간질환을 앓고 있는 간경변 환자가 뇌졸중까지 유발된 경우(2.17%)가 간경변을 가지고 있는 않으면서 뇌졸중 진단을 받은 환자(1.11%)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경변이 뇌졸중을 일으키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강상훈 UNIST 교수팀 연구 결과 ... 진단 정확도 높아져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2 16:04근육경직도를 측정해 뇌졸중을 진단하는 로봇기술을 우리 연구진이 개발했다. / 사진=UNIST 뇌졸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환자 손목의 경직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기술로 감각에 의존하던 진단이 정확해지면서 재활치료 효과도 크게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1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이 대학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의 강상훈 교수가 손목과 아래팔의 기계적 저항(Mechanical Impedance)을 수분 내에 정량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제어기법과 시스템 식별 방법을 결합한 이 기술은 ‘dIMBIC 기반 기법(dIM..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9 13:39사진=셔터스톡 대사증후군 환자가 하루 수면 시간 6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요인을 3가지 이상 가지면 대사증후군으로 본다. 최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 밀턴 허쉬 병원(Penn State 's Milton S. Hershey Medical Center)의 수면치료센터 훌리오 멘도자(Julio Fernandez-Mendoza) 박사팀 연구 결과 ,수면시간이 짧으면 특히 고혈압과 고혈당 환자 등 대사증후군 요인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조기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면 검사실에서 평균 연령 4..
뇌경색, 3시간 골든아워를 지켜라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17 10:51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 원인의 하나이며 단일 질환으로는 국내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뇌졸중에는 뇌혈관이 막혀서 뇌손상을 발생시키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이 있으며 흔히 '중풍'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중 뇌경색은 뇌조직의 손상에 따른 신체·정신적 장애를 일으킨다. 손상된 뇌의 위치와 기능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주요 증상에는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반쪽 얼굴·몸의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말하거나 발음하기가 어려운 증상, 주변 시야가 좁아지고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 동작이 서툴고 섬세한 움직임을 할 수 없는 증상 등이 있다. 특히 뇌경색은 다..
23일, 경고그림 표시된 담배 판매 개시 전국 소매점 평균 6.3개서 해당제품 판매 시작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30 06:00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담뱃갑 경고그림 표제도 시행 한 달째를 맞아 경고그림 부착담배 판매현황에 대한 긴급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경고그림 담배가 전국 소매점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고그림 표신느 흡연의 폐해를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담배공장에서 반출되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 앞·뒷면(면적의 30% 경고그림, 경고문구 20%)에 경고그림 표기가 의무화되었으며 기존 담배의 재고가 소진되는 데 통상 1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올해 1월말에서 2월초 전후하여 경고그림 표기담배가 유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경고그..
심근경색, 겨울철 중년남성의 저승사자 대한 한파 시작... 혈관질환 주의해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28 09:00 ▲겨울철에는 특히 심근경색, 뇌졸중에 유의해야 한다. / 사진=셔터스톡 지난 20일 새벽, 올 겨울 들어 대설예비특보가 처음으로 발령됐고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마지막 강추위가 몰아치는 대한 한파가 시작됐다. 이렇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돌연사’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이들도 등산이나 운동을 하다가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을 한다. 겨울철에는 심근경색, 뇌졸중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심근경색은 40~50대 중년남성의 저승사자이다. 추운 아침엔 혈관이 위험하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혀..
영하 날씨 뇌졸중 위험 급증… 아침 찬바람 ‘금물’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17 18:08 평소 고혈압을 앓던 김용기(65·서울 동작)씨는 평소처럼 아침 운동을 나갔다가 강추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의료진은 응급실에 도착한 김씨에게 뇌졸중 판정을 내렸다.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용해제를 투여하고서야 김씨는 회복세를 보였다. 김 씨처럼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건강을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되고 있다.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는 물론, 평소 건강했던 일반인도 요즘 같은 맹추위에 자칫 방심했다간 건강이 상하기 쉽다. 뇌졸중, 저체온증, 인플루엔자 등 주요 겨울철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영하 10도 지속, 뇌졸중 20% 증가 기온이 영하 10도이면 0도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