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낮을수록 나트륨 섭취량 증가한다 소득 하위 25%, 1일 평균 나트륨 34mg 더 섭취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8 13:55 ▲저소득자일수록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인제대학교백병원 소득이 높을수록 싱겁게 먹고 소득이 낮을수록 짜게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만107명을 소득수준에 따라 네 집단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소득이 가장 낮은 집단(소득 하위 25%)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51mg으로 소득이 가장 높은 집단(상위 25%) 섭취량인 3217mg보다 34mg 더 많았다. 소금으로 따지면 1일..
[키즈헬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육아상식 아이 건강을 위한 첫걸음 ‘면역력’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7 17:56 사진=셔터스톡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아이들은 체온조절에 미숙한데다 건조한 공기까지 더해지면 감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겨울철 질병에 걸리기가 더 쉽다.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꼭 알아 두어야 할 육아상식 몇 가지를 알아봤다. 면역력이란 우리 몸이 세균, 바이러스 등과 같은 나쁜 요인들을 인지하고 해독, 살균해 몸을 지키는 방어력을 일컫는다. 이미 질병에 걸렸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회복이 빠르지만 면역력이 약하면 치료가 어렵고 회복이 더디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질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꺼풀 떨림 증상, 단지 마그네슘 부족 때문일까? 안면 떨림 오래 지속되면 뇌혈관 검사 필요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7 17:56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누구나 한 번쯤 눈꺼풀이나 입 주변 근육이 실룩실룩 떨리는 증세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 얼굴 떨림의 원인은 피로, 뇌혈관, 뇌신경 이상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떨림 증세는 주로 50세 이상 성인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눈꺼풀 떨림은 청소년과 어린이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미국의 메이오 클리닉의 보고서에 따르면, 눈꺼풀 떨림의 근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술, 밝은 빛, 카페인 과다섭취, 피로, 눈꺼풀 안쪽의 이물감, 담배, 스트레스, 바람 등으로 눈꺼풀 떨림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흔히 눈꺼풀이 떨리는 ..
허혈성 심질환 사망률 10년 사이 약 6배 증가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높여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6 08:30 사진=한국건강관리협회 전세계적으로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 질환이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고지혈증을 포함한 동맥경화증의 여러 위험인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치료를 통해 1960년대 말부터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경제의 발달과 문화 수준의 향상은 한국인의 질병 양상과 사망원인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최근 10여년간 심혈관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원인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에 지급되던 위로금 폐지 장례비와 진료비는 금액 조정 후 계속 지급키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1 11:05 장기나 인체조직을 기증한 사람에게 지급되던 정부 위로금이 폐지된다. 보건복지부는 2월 1일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에게 지급되던 위로금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위로금 제도가 생긴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그동안 뇌사자의 장기나 사망자의 인체조직을 기증하면 유족에게 장례비, 진료비, 위로금까지 최대 540만원까지 지급됐다. 최근 3년간 뇌사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실비지원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약 34억8000만원(776명), 2015년 약 32억8000만원(686명), 2016년 약 34억2000만원(732명)이었다. 그동안..
난치성 안면경련증 수술법 개발... 재발↓ 예방↑ 글루드 테플론 슬링으로 신경에서 혈관 분리시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31 17:17 난치성 안면경련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 수술법이 개발됐다. 안영환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난치성 안면경련증 치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 수술법을 개발하고 10년간 시행해 온 치료 성적을 최근 전문 분야 학회에서 발표했다. 안영환 교수가 새로 개발한 수술법인 글루드 테플론 슬링을 이용한 미세혈관감압수술은 안면 신경과 증상 유발의 원인인 혈관을 분리해 주기 위해 테플론(Teflon)을 신경과 혈관 사이에 끼우는 대신 글루드 테플론 슬링을 이용해 혈관을 신경에서 분리시키는 방법이다. 테플론은 안면경련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수십 년간 사용해 온 물질..
서울시, 2월 1일부터 친환경 주말농장 구획 분양 남양주 등 13곳 6,900구획 선착순... 4~11월까지 이용 가능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30 08:30 서울시가 2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등 서울근교 13곳 6,90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 양평, 광주지역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고양시 등 13곳에 총 113,850㎡ 6900구획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이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송촌약수터 400, ..
20세기를 바꾼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展 르 코르뷔지에, 건축의 중심에 사람을 세우다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18 10:50 “모든 것은 사라지고 결국 사유만이 남는다” - 르 코르뷔지에 작년 7월 르 코르뷔지에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4평짜리 작은 통나무집을 포함해 그가 설계한 콘크리트 건축물 17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적이 아닌 콘크리트 건축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건축사적으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것은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이 미학적, 건축학적으로 인정받은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의 건축물은 인류를 위한 연구 결과였고 주거문명을 바꾼 역사적 맥락 안에서 해석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20세기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적 사고 안에서 ..
설날 선물 과대포장하면 과태료 최대 300만원 13일부터 2주간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13 14:13 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쓰레기 과다배출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이번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에는 2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점검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시는 지난 작년 명절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통해 43건을 적발하고 총 4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점검대상 품목은 설 등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제과류, 농축수산물류(종합제품), 주류(..
60세 이상 천식환자, 응급실 입원율 2배 ↑ 겨울철 독감으로 천식 악화될 가능성 높아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13 08:30 겨울철 찬 공기가 고령층의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2011년부터 5년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입원율과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만1697명의 천식 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했고 특히 9월(10.7%)과 10월(10.0%) 가을철에 환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2월(12.1%)과 1월(11.1%) 등 추운 겨울에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
신종 자가면역뇌염 발병 원인 밝혀내 서울대병원 연구팀, 항LGI1 뇌염 일으키는 유전자형 발견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12 15:09 기억상실이나 뇌전증 발작과 같은 심각한 뇌기능 손실을 일으키는 자가면역뇌염의 새로운 원인이 발견됐다. 자가면역뇌염은 기억소실, 뇌전증 발작, 이상행동, 의식저하 등 증상이 수일, 수주에 걸쳐 진행되는 질환으로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뇌기능이 소실되면서 심한 경우 중환자실 치료까지 필요한 중증 뇌질환이다. 세균, 박테리아 방어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가 제어를 잃고 항체 등을 통해 뇌를 공격해 발생하기 때문에 자가면역뇌염이라고 한다. 자가면역뇌염은 일본뇌염 등으로 알려진 바이러스 뇌염보다 더 많이 발생하며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항LGI1, 항NMDA수용..
서울시, 올해 성평등기금 9억원 지원한다 20일까지 접수... 사업별 최대 3천만원 지원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1/11 12:19 | 수정 : 2017/01/11 12:19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가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단체와 공동협력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17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2016년 서울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으로 ‘여성발전기금’의 명칭이 ‘성평등기금’으로 변경되고 올해 총 지원 금액은 7억원에서 9억원으로 늘렸다. 사업별로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는 44개 단체에 6억9500만원을 지원했다. 201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