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3 14:34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든 병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의료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Hi-CHA’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Hi-CHA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치 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하듯 보다 편리하게 병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손 안에서 ▲대기현황(도착확인) ▲모바일 진료카드 ▲진료비 결제 ▲대기표 발권 ▲예약 및 확인 ▲내가 받은 검사 ▲체크리스트 등을 휴대폰 터치 몇번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진료 및 상담 대기 장소에서 자리를 뜨더라도 자신의 진료 및 상담 순서가 돌아오면 '알림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진료 후 수납 창구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진료비 결..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2017/06/23 11:19자기조립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치료 모식도 / 그림=UNIST 암세포가 자살하게 만드는 새로운 항암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암세포 미토콘드리아 안에서의 합성 펩타이드 자기조립을 통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과 이 대학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곽상규 교수팀,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이은지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된 연구결과다. 22일 UNIST에 따르면 연구진은 화학요법에 대한 암세포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으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냈다. 기존의 암 치료는 수술을 통해 암 조직을 제거한 뒤 화학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했다. 하지만 화학약물을 계속 투여하다 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7:04사진=셔터스톡 7~8월은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이다. 자동차로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즐거운 휴가길 뜻밖에 '로드킬'을 마주하게 된다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22일 자료를 내고 로드킬 예방과 대처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로드킬은 노루, 고라니,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구하거나 이동을 위해 도로에 갑자기 뛰어들어 차량에 치이는 것으로 말한다. 동물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주행 중이던 차량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뒤에 따르던 차량도 충돌 등으로 심각한 추가 사고로도 이어질 위험이 있다. 미국이나 호주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로드킬 사고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2012년부터..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6:34사진=셔터스톡 올 여름 피서철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이 바다를 찾게 될 전망인 가운데 따뜻해진 바닷물에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증가하는 만큼 물놀이와 음식품 섭취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패혈증으로 주로 여름철 해수 온도가 섭씨 18~20도 이상일 경우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또는 덜 익혀서 먹은 경우에 감염된다. 감염경로는 음식만이 아니다. 상처난 피부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최근 미국에선 30대 남성이 타투를 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바다 수영 후 감염돼 두달만에 사망했다. 증세는?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6:07사진=셔터스톡 다이어터들은 물론 설탕 섭취에 예민한 이들은 칼로리가 낮은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에겐 단맛은 올리고 칼로리는 낮추는 감미료가 있다는 게 다행이다. 그런데 감미료는 많이 먹어도 괜챦을까?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표적 감미료는 삭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이 있다. 삭카린나트륨의 경우 0칼로리(cal/g)이면서 단맛은 설탕의 300배다. 아스파탐은 4kal/g으로 설탕보다 200배 달다. 아세설팜칼륨의 경우 아스파탐과 같이 단맛은 설탕의 200배인데 제로칼로리(0cal/g)다. 가장 단맛이 강한 건 수크랄로스다. 칼로리는 거의 없으면서 설탕의 600배의 단맛을 낸다. 이중 아스파탐은 특히 ..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5:24사진=아이클릭아트 특별히 어디가 아파서 치료를 받고 있지 않더라도 대부분 건강을 위해 미리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 건강기능식품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건강에 제대로 기능하도록 먹을 수 있을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똑똑하게 섭취하는 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나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이다. 건강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 인증 도안이 표시돼 있다. 이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없다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다. 여기서 기능성이라 함은 인체 구조 및 ..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입력 : 2017/06/23 14:50 폭염이 일주일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마른가뭄과 무더위를 식혀줄 장마예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기압계 흐름의 정체로 장마가 늦어지고 있다"며 "장마전선은 다음 주 후반 북상하면서 29~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월 초에는 내륙으로도 점차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중부지방은 6월 24~25일 장마가 시작돼 한 달 정도 지속된다. 남부지방은 23일, 제주는 조금 이른 19~21일 경 장마가 시작된다. 하지만 제주도에 벌써 시작됐어야 할 장마가 올해는 평년보다 10일 가량 늦게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24일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제주도 부근까지 북상하지만 다시 남하해 다음 주 중반까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머물것으로 ..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3 11:03사진=셔터스톡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사후 장례까지 책임지는 성숙한 동물장묘문화 정착의 필요성도 확산되고 있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성숙한 동물장묘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동물장묘업체를 점검한 결과 반려동물동물보호법을 위반한 동물장묘업체가 다수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동물장묘업은 동물전용 장례식장으로 동물화장시설, 동물건조장시설, 동물전용의 납골시설 중 어느 하나 이상을 설치・운영해 영업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등록 동물장묘업체 24개소와 불법 영업 의심업체 19개소를 점검한 결과 불법 영업장 7개소,..
완치자는 건강유지에 환자는 투병과 극복에 도움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3 10:58사진=셔터스톡 암을 성공적으로 이겨낸 환자가 다른 환자의 암 극복을 조언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2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국내 9개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건강리더십과 코칭(LEACH, Leadership and Coaching for Health)’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경험자는 130만 명에 이른다. 상당수가 운동부족 등 잘못된 건강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과체중, 스트레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의학연구소는 암경험자가 늘면서 암을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새로운 치료모..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0:18사진=셔터스톡 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람들의 의상도 훨씬 가벼워졌다. 팔소매가 없는 옷도 흔하게 입고 다니는데 팔다리, 겨드랑이 등 평상시 잘 보이지 않던 부위에서 갑자기 발견하게 된 흰 반점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백반증이라는 질환은 여러 원인에 의해 멜라닌세포가 후천적으로 파괴돼 피부색이 자기 고유의 색을 나타내지 못하고 흰색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하지만 흰 반점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백반증은 아니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피부과 윤문수 교수가 밝히는 여름철 백반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통계에 따르면 백반증 환자는 지난 2011년 5만여 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6만여 명으로 5년만에 1만..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23 00:28사진=아이클릭아트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활용도가 높은 어묵 속 생선살은 과연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그 정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2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도의 유전자 감식기술을 통해 어묵의 원재료와 원산지 식별이 가능해졌다. 생선살을 갈아서 고온에 찌거나 튀겨 만들어낸 어묵은 처리 과정에서 유전자가 변성돼 원료 및 원산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어묵과 같이 혼합가공품에 사용된 원료 및 원산지를 판별하기 위해 다양한 분자생물학적 분석기법을 연구해 왔다. 축적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메타바코딩 기법, 차세대 염기서열법, 변성구배 젤 전기영동법 등 고도화된 유전자 분석기술을 총 동원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2 23:54사진=아이클릭아트고깃집 회식자리에서 불판위에 놓여있던 양송이를 들이밀며 회사 선배가 하던 말. "이게 몸에 아주 좋아. 완전히 보약이야, 특별히 준다." 구워진 양송이에 고인 물을 보약이라며 건네줬던 선배의 말은 사실일까?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페이스북에 올린 식재료 상식에 따르면 선배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양송이버섯을 구울 때 고이는 물은 농축액이 아니라 99% 수분이다. 나머지 1%는 당과 아미노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젠 가져다 먹으면서도 눈치 볼 필요가 없어졌다. 이처럼 식재료 상식 중에는 사실처럼 믿었으나 사실이 아닌 정보가 적지 않다. 상식을 뒤엎는 식재료 정보, 몇가지 더 살펴보자.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