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28 10:39 수정 : 2019-08-28 10:39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배유인 교수팀, 2014∼2018년 심평원 빅데이터 분석결과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지난 5년간 영유아 및 청소년의 아토피피부염 발생은 감소했지만 20대 이상 성인은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배유인·박경훈 교수팀은 2014∼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토피피부염 경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체 아토피피부염 환자수는 2014년 98만4064명에서 2018년 95만3361명으로 3%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20세 미만에서는 환자수가 감소했고 20세 이상에서는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8-30 11:01 수정 : 2019-08-30 11:01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평가를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평가를 위해 신청기간, 대상, 평가절차 등을 정한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안을 30일 공고했다.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기능회복시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재활의료 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다. 2017년 10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필수요건 및 효과성을 검증한 후 의견수렴, 자문회의 등을 거쳐 지정 및 운영 기준을 마련했다.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1개월이며, 제출된 인력, 시설,..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30 15:30 수정 : 2019-08-30 15:30 남원의료원 인근 6만4천여㎡ 사진=남원시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남원시는 공공보건의료대학원 부지를 확정하고 토지소유자에 대한 협의매수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확정된 부지는 현재의 남원의료원 옆 시유지 1만5000㎡와 남원의료원 맞은편의 사유지 4만9000여㎡ 등 총 6만4000여㎡다. 남원시는 그동안 후보지 선정 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보상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학설립 필수절차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부는 대학설립 기본계획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으로 학교 및 기숙사 설계비 9억원을 반영했다. 남원시는... 기사전문보기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8-30 10:54 수정 : 2019-08-30 10:54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중복되는 수련 관련 평가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원화된 수련환경평가 관련 인식 및 문제점 파악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우리 수련 관련 평가는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시행하는 ‘수련환경평가’와 해당 전문과목학회에서 시행하는 ‘수련실태조사’로 이원화돼 있다. 법적 근거가 있는 평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시행하는 ‘수련환경평가’다. 전공의법 제14조 1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은 매년 수련병원 및 수련 전문과목의 지정기준 유지 여부, 수련..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8-28 17:55 수정 : 2019-08-28 17:5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원주 본원에서 국토교통부, 강원도, 원주시, 원주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강원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심사평가원 오픈캠퍼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사진=심평원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본원이 위치한 원주 내 공공기관과의 현장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등용을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했다. 27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강원도, 원주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기관들이 공유한 사례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인 심평원의 오픈캠퍼스다.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 인재를 관련분야 업무특성을 반..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27 18:17 수정 : 2019-08-27 18:17 2018년 뇌혈관 중재치료 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최인섭 뇌혈관센터장이 강연 하고 있다 사진=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오는 9월 21일 지하 1층 비전홀에서 뇌혈관 중재치료 심포지엄(INS: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Symposium)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과 세종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후원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뇌혈관 해부학’을 주제로 다시 한 번 개최된다..
윤지은 기자 입력 : 2019-08-23 17:01 수정 : 2019-08-23 17:01 10%->5%로, 연령상한선도 3세->5세로 확대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내년 1월부터 조산아와 저체중 출산아의 외래 진료 본인부담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기간은 10월 2일까지다. 우선 개정안에선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 외래 본인부담을 대폭 줄였다. 조산아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이거나 2.5kg 이하로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외래 진료 시 5세 즉 60개월까지 본인부담률을 5%로 적용했다. 정신병원 및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2·3인실의 본..
윤지은 기자 입력 : 2019-08-20 19:42 수정 : 2019-08-20 19:42 내년 6월 인수절차 완료... 조영제 및 원료의약품 공급 기지로 운영 사진=동국제약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 이영춘)은 세계적인 생명과학기업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경기도 안성 공장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20일 동국생명과학에 따르면 이번 매입에는 안성 공장 약 1만7000㎡의 대지에 건물, 관련 시설들이 포함된다. 향후 파미레이 등 조영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을 확대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는 “이번 바이엘 코리아 공장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
김성화 기자 입력 : 2019-08-20 19:23 수정 : 2019-08-20 19:23 사진=연세의료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오는 26일 연세대 백양누리 홀에서 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람다256 및 ㈜투비코와 공동으로 ‘보건의료연구와 블록체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 전문가와 산업관계자들이 모여 헬스케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건강관리와 질병 예측을 위해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원종욱 보건대학원장은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지난해 ‘블록체인과 의료’라는 주제의 고위자 과정 개설을 통해 의료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적 가치를 발견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의료와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융합연구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8-19 10:55 수정 : 2019-08-19 10:55 건강세상네트워크 16일 논평 “신뢰와 책임 담보할 수 있는 내용 아냐”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정부가 내놓은 ‘임상시험발전 5개년 종합계획’의 신뢰와 안전 문제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16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기조에 휘둘리는 ‘임상시험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 안전성 및 참여자 권리보장을 실현할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8일 ‘임상시험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하 임상시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임상시험 종합계획은 ▲임상시험 안전관리 체계 확립 ▲임상시험 국제경쟁력 강화 ▲환자 치료기회 확대 및 소통체계 구축을 ..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8-15 20:28 수정 : 2019-08-15 20:28 우즈벡 투자무역부 차관 및 12개 제약기업, 제약바이오협 방문 지난 1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한-우즈벡 제약비즈니스 포럼‘ 이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 왼쪽 세 번째부터 우즈벡 투자무역부 사르도르 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르 차관.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한-우즈벡 제약 비즈니스 포럼’이 1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오후 4층 강당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우즈벡 투자무역부 라지즈 차관과 사르도르 청장 및 12개 제약대표단이 방문했다. 한국 측은 경동제약 등 10개 기업이 비즈니스 포럼 및 제약기업간 1:1 미팅에 참여했..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8-13 12:35 수정 : 2019-08-13 12:35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내달부터 전립선 초음파 등의 검사비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부담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로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22일까지 행정예고했다. 전립선, 정낭, 음경, 음낭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지금까지 암‧심장‧뇌혈관‧희귀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 외 전립선비대증 등의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이 개정·발령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전립선 등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