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앱셀레라, 미국 내 최초 코로나19 완치 환자에서 분리한 500개 이상의 항체 선별 통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위한 항체의약품 개발 착수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12일 일라이 릴리와 앱셀레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항체의약품을 공동 개발하고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앱셀레라의 신속 팬더믹 대응 플랫폼과 일라이 릴리의 치료용 항체 개발, 제조, 공급에 대한 글로벌 역량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앱셀레라는 바이러스를 중화시키고 감염증의 회복을 돕는 기능성 항체를 생성하는 면역세포를 찾기 위해 미국 내 코로나 19의 최초 완치 환자 가운데 한 명의 혈액 샘플을 확보, 1주일 간 약 500만 개 이상의 면역세포를..
이대서울병원 송태진·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 연구 논문 발표 전문 치석 제거를 받거나 하루 세번 이상 양치질을 하는 것이 당뇨병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송태진, 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팀은 이 같은 내용의 '구강 위생 상태 호전에 의한 당뇨 발생 위험성 감소(Improved oral hygiene is associated with decreased risk of new-onset diabete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로 치주 질환 뿐만 아니라 구강 위생 상태와 당뇨 발생의 연관성을 규명해 유럽당뇨병연구학회(EASD) 국제..
이유 없이 심장벽 두꺼워지는 심근질환, 교정 가능한 요인규명 살찌면 심근질환 위험 높아진다 국내 연구진이 비만과 비후성 심근증의 관계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비.. news.healthi.kr 국내 연구진이 비만과 비후성 심근증의 관계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 대사이상이 있는 사람은 보통사람에 비해 비후성 심근증 발현위험이 높았다. 비후성 심근증이란 대동맥판 협착증, 고혈압 등 특별한 원인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심장질환이다. 이로 인해 심장 이완기에 좌심실로 혈액이 채워지는 과정에 지장을 받아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심방세동이 동반될 수 있고 이에 따른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치명적인 부정맥인 심실빈맥 혹은 심실세동의 위험이 있으며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심장돌연사의 가장 흔한..
고대 안암병원 김성은 교수팀, 폐경기 여성의 비만과 유방암 관계 증명 고대 안암병원 김성은 교수팀, 폐경기 여성의 비만과 유방암 관계 증명 비만이 유방암 예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news.healthi.kr 비만이 유방암 예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는 비만이 미치는 유해한 영향의 핵심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폐경기 여성에서 비만과 유방암의 중요한 예후인자인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와의 관계가 세계최초로 규명되어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비만이 폐경기 여성에서 유방암의 발생도를 높이고 유방암 환자의 사망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왔지만 비만의 핵심기전인 내장비만의 염증 활성도와의 관계는 밝혀..
주 1회 투여 반감기 연장 사노피,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 국내 출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 news.healthi.kr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를 3월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알프로릭스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다. B형 혈우병 환자에서의 출혈의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 출혈의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알프로릭스는 ‘Fc 융합 단백 기술’로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를 연장하여, 주 1회 투여 혹은 10..
서울대병원 미국 국립보건원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착수 사진 설명 :.. news.healthi.kr 서울대병원은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NIAID)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치료 약제는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다. 9일, 서울대병원과 미국국립보건원은 임상 연구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이날부터 곧바로 환자 등록을 시작한다. 미국과 싱가폴 등 전 세계 총 394명의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포함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대조군 시험으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은 치료 후보약물이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목표는 코로나19 환자에서 렘데시비르의 안전..
완화의료 필요한 소아 환자 연간 13만 명, 제공기관 단 4곳 우리나라에서 중증질환으로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가 연간 13만여 명이다. 그 중 1천여 명이 사망하지만, 전문적으로 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은 단 4곳으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팀(서울간호대 김초희,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 송인규)은 2013~2015년 중증 소아 환자의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해 2일 발표했다. 중증 소아 환자의 전국 분포와 의료이용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완화의료는 중증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료서비스다. 말기 암 환자가 주 대상인 성인과 달리 소아의 중증질환은 예후 예측이 어려워 세계보건기구는 진단받은 시점부터 치료와 함..
감염병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 응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말부터 한 달이 넘은 지금, 확진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서면서 나날이 누적되는 의료진의 피로감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에도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약사, 구급대원 등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국민들과 함께 이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대원제약은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 영상을 제작하고,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캠페인을 콜대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5일까지 콜대원 인스타그램..
김성화 기자 ksh2@healthi.kr 입력 : 2019-08-05 15:44 | 수정 : 2019-08-05 15:44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우리 연구자들이 세포의 이온 항상성을 교란하는 새 원리로 암세포 자가사멸 유도 항암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1일 KAIST에 따르면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천 교수가 주도하는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이온 교란 펩타이드는 세포의 활성산소 농도를 급격하게 높이고 소포체에 강력한 스트레스를 부여해 최종적으로 자가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용해성이 좋아 향후 임상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포 안팎의 이온 기울기는 세포 성장 및 대사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 세포 이온 항상성을 교란하게 되면 세포의 중요한 기능이 억제돼 자가사멸(Apoptosis)을 촉진할..
김성화 기자 ksh2@healthi.kr 입력 : 2019-08-05 15:44 | 수정 : 2019-08-05 15:44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원광의대 미생물학및면역학교실 소홍섭 교수팀이 생명 연장의 핵심요소인 NAD+ 조절을 통해 노화조절과 노인성 난청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4일 원광의대에 따르면 생명 연장의 핵심 요소로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NAD+)를 주목하고 있는 과학계에서는 다양한 노화 동물모델에서 감소되는 NAD+양을 증가시킬 방법으로 NAD+의 전구체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R)와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니코틴아마이드 포스포리보실트랜스퍼라제( NMAPT),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닐릴트랜스퍼라제(NMNAT) 효소에 ..
김성화 기자 ksh2@healthi.kr 입력 : 2019-08-13 18:00 | 수정 : 2019-08-13 18:00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포도당 유사체를 이용한 ‘양전자방출 컴퓨터 단층촬영검사(FDG PET/CT)’가 식도암 재발 조기 진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최준영 교수, 강북삼성병원 핵의학과 김수정 임상강사 연구팀이 FDG PET/CT 검사가 식도암의 재발·전이 여부 및 새로 발생한 이차암을 확인하는데 유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5일 삼성의료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2006년~2015년 식도암 수술 등 근치적 치료를 받은 환자 375명의 조기 재발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한 FDG PET/CT 검사 782건을 분석했다. FDG PET/CT 검사가 식도암 ..
김성화 기자 ksh2@healthi.kr 입력 : 2019-08-13 18:00 | 수정 : 2019-08-13 18:00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젤 및 생리활성물질 조절을 통한 맞춤형 조직재생 자료=KIST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줄기세포를 원하는 부위에 집중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생체재료연구단 송수창 책임연구원팀이 줄기세포를 체내 원하는 부위에 흩어지지 않게 넣을 수 있는 주사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손상된 조직 재생을 위해 줄기세포를 동물이나 사람 몸에 직접 주입하기도 하는데 이때 줄기세포들이 원치 않은 곳으로 확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줄기세포가 치료 부위에 안착해도 주변 환경이 분화와 생존에 적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