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요법 효능 NEJM 보고곽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기존의 2개의 약을 쓰는 방법보다 새로운 신약이 더해진 3개의 약을 적용하는 것이 더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임을 입증했다. 혁신적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다라투무맙(Daratumumab)을 포함한 제3제요법이 다발골수종 치료의 표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의학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0월호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3상 임상연구의 결과로 수많은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이중 논문저자로 등록된 연구자는 극소수로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가 유일하다. 수백개의 기관이 참여한 일본에서도 단 1명만이 저자로 등재됐다. 연구팀은 항암 치료 후..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곽은영 기자 심신의 기능 및 상태 호전이 쉽지 않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특성을 고려해 갱신절차가 간소화된다. 갱신의사만 확인되면 갱신신청서 제출을 생략하고, 1차 갱신시 같은 등급을 받으면 1등급은 3년에서 4년, 2-4등급은 2년에서 3년으로 등급 유효기간을 1년씩 연장하며, 2차 갱신 대상자가 치매나 뇌혈관성 질환 등으로 상태호전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는 갱신조사 자체를 생략한다. 또한 등급판정위원회 등의 공정한 심의‧의결을 위해 위원에 대한 제척‧기피‧회피 등 이해충돌 방지 규정도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동 시행령은 11월 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협진 치료 이뤄지고 있는 미국 암치료 주목곽은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7월 15일부터 전국 13개 의료기관에서 양·한방 협진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협진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미 활발한 협진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 미국 암치료 등이 주목 받으며 국내에서의 양·한방 협진 방향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국 유명 암치료 센터의 한의학 활용법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존스 홉킨스병원과 엠디 앤더슨 암센터, 하버드의과대학 부속병원인 다나 파버 암연구소,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등 세계적인 주요 암센터들이 양·한방 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많은 국제학술논문 및 연구결과에서도 양·한방 협진 치료의 효능과 장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비만·당뇨·아토피 등 대사질환의 천적 ‘복합발효배양물’ 이범석 기자 현대의학이 발달하면서 예전에 불치로 알려진 다양한 질병이 치료되고 그에 따라 사람의 평균수명도 해를 거듭할수록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문명의 발달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현대의학을 넘어서는 에이즈, 메르스, 알츠하이머, 당뇨 등 다양한 질병들이 사람의 삶을 위협하며 새로운 과제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국내외의 다양한 의학분야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효능을 지닌 신의학들의 탄생 속에 국내에서는 발효라는 오래된 전통분야가 재조명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발효는 우리 역사의 된장, 고추장, 장아치 등 일반 먹거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해 왔다. 특히 대한발효해독학회(회장 김경훈)는 이런 발효과학을 우리..
12월 인플루엔자 유행 전 접종 필요 전유나기자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이 공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27일 기준 전국의 만 65세 어르신 693만 명 중 78.9%인 547만 명이 무료접종을 마쳤다. 접종받지 않은 어르신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12월 이후)이 시작되기 전인 11월 안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본은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27만 명 분 이상의 백신이 남아 있어 올해 백신 공급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준비한 백신을 모두 사용한 지정의료기관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보건소가 백신이 남는 의료기관의 물량을 회수하고 재분배하는 등 추가 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방문 불편을 줄이고, 사업 종료 시 백..
날로 발전하는 광유전학 기술 편집부기자입력 2016.10.28 16:07 빛과 유전학을 접목한 광유전학 기술(OPTOGENETICS). 빛으로 신경세포를 선택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의과학자들은 이 광유전학 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 파킨슨병, 정서불안장애 등 다양한 질환치료에 적응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부정맥 치료기술, 광유전학 세동기 최근에는 이 광유전학 기술을 이용해 심장 부정맥까지 치료할 수 희망이 열려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의 제세동기의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유형의 제세동기(implantable defibrillators)를 발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현재 쓰이고 있는 제세동기 장치는 심장에..
도서·벽지 지역 사회서비스 이용 어려움 보완 [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가족이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경우에도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비스 제공인력 관련 규제를 현실에 맞게 완화하고,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사회서비스는... 기사원문보기 http://www.healthi.kr/html/news/view.php?idx=3741&page=2&search_keyword=§ion=all&search_tag=
인체조직은행 시설·장비 요건 개정안 입법 예고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조직은행이 인체조직 수입 승인을 받기 전 해외제조원에 대한 실태조사 후 그 결과가 적합할 때만 수입승인서를 발급해야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을 25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인체조직은... 기사원문보기 http://www.healthi.kr/html/news/view.php?idx=3738&page=2&search_keyword=§ion=all&search_tag=
환자불편·과잉진료 감소 기대 [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 표준이 정립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간에 환자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도록 ‘진료정보교류 표준’ 고시제정안을 마련하고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724&page=1&search_keyword=§ion=all&search_tag=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 정부와 의료계 입장차 여전히 커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산업을 발전시키고 사람들의 동선을 줄였다. 이러한 변화는 의학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병원에 가기 힘든 사람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을 모토로 하는 원격의료도 그 중 하나이다. 그러나 정부와 의료계에서 말하는 원격의료의 갭은 여전히 크다. 의료계에서 염려하는 원격의료 서비스의 문제점과 정부에서 말하는 원격의료 서비스의 본질을 짚어봤다. 2015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696&page=1&search_keyword=§ion=all&search_tag=
경피흡수제제 연구 동향과 글로벌 전략에 대한 내용 다뤄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한독(회장 김영진)이 대한약학회 70주년 기념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경피흡수제제 연구개발 관련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피흡수제제의 최근 연구 동향과 글로벌 제품 개발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다.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인구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경피흡수제제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693&page=2&search_keyword=§ion=all&search_tag=
[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한국이 내년도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Global Health Secyrity Agenda) 선도그룹의 의장국으로 확정됐다. GHSA는 신종 감염병, 항생제 내성균, 생물 테러 등 보건 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국제적으로 모색하는 회의이다. 선도그룹은 한국,미국, 인도네시아, 핀란드, 캐나다 등 10개국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내년도 의장으로서 총 5번의 선도그룹 회의를 주관하게 된다. 올해 의장국은 인도네시아가 맡았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권덕철은 GHSA 주요 연사로서 12~1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GHSA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GHSA 고위급 회의는 총 41개국이 참가한 큰 국제 행사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