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치아 인공혈관 생성법 개발... 원래 치아 살린다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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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5  19:00

사진=오레곤 대학병원

 

인공혈관으로 치아 기능을 복원하는 길이 열린다. 기존의 신경치료 방식이 바뀔 전망이다. 임플란트 수술이나 틀니 착용과 같은 마지막 수단을 사용하는 환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자 미국 오레곤 대학병원은 이 병원 보철 치과 생체 공학 조교수 루이즈 베르타소니 박사 연구팀이 치아에 인공혈관을 만드는 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보통 신경치료라고 불리는 근관치료는 감염된 치아에서 치수를 제거하는 치료다.  치수는 치아의 감각을 일으키는 혈액과 신경인데 이를 통해 아프고 시린 느낌을 갖는다.

 

치아우식증 등으로 치아 손상이 심각해지면 근관치료를 받게 되는데 혈관과 신경이 제거되면 그만큼 생물학적 반응이나 방어의 메커니즘도 포기해야 한다. 이런 기능이 사라지면 치아는 훨씬 더 쉽게 부서진다. 결국 치과용 임플란트 수술이나 틀니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제 치아에 인공혈관을 만들어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개발됨에 따라 이같은 근관치료가 기존 치아에 생명력을 다시 갖게 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연구엔 3D 프린팅기법이 활용됐다. 연구진은 사람 치아에서 추출된 근관을 가로질러 설탕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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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510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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