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트렌드]치료화장품 코스메슈티컬 시장 커지나(2)중고령층 증가로 시장 확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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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6  10:01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코스메틱스 Cosmetics)과 제약(파머슈티컬Pharmaceuticals)을 하나로 합친 말이다. 의학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이용해 만든 ‘치료 화장품’을 뜻한다. 미백, 주름 개선에서 한걸음 나아가 피부 질환 치료를 돕는 제품으로 차세대 ‘K-뷰티’를 이끌 고부가 성장 분야로 꼽힌다.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제약사들이 속속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일부에선 시장포화를 언급하기도 하지만 기능성을 중시하는 중년층 이후로 베이비부머들이 편입되면서 시장은 더 커질 것이란 예측이 많다. 해외시장도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결과가 주를 이룬다. 이미 뛰어든 제약사, 바이오전문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입성을 고민하는 이들의 곁눈질이 한창인 가운데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전망해봤다. 

 

새 정부 “화장품 산업 종합컨트롤 타워 마련하겠다”

정부의 연구개발지원 의지는 업계로서는 무척 중요하다. 성장의 발판 마련에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내수, 수출 모두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글로벌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가 이름을 바꿔 충북 화장품 임상연구 지원센터로 지난 4월 오송에서 오픈했다. 화장품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들었던 소재개발과 효능분석 및 안전성 평가 등 까다로운 시험인증을 보다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될 전망이다. 보다 빠르게 임상시험을 받을 수 있는 지원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센터가 소재한 오송을 중심으로 꾸려진 뷰티클러스터에 정부가 기능성화장품연구개발과 임상 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해야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센터에선 업계에 소재연구 및 제품 평가, 공정관리와 인증지원 등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글로벌 수준의 화장품으로서 기능 및 효능의 안정성 및 안전성 등 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품질관리 기능도 수행한다. 국내외 진출과 판로지원까지 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충북테크노파크,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을 맡는데 컨소시엄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 네크워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 시점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화장품 산업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을 추진해 화장품 산업의 효과적인 육성을 위한 제도정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는 점이다. 특히 범부처 차원의 종합적 지원방식으로 초기단계부터 지원해 제품화와 수출까지 성공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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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4107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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