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80%가 60세 이상 노년층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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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30  12:32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폐쇄성폐질환’이 60대 이상에서 80%를 차지하는 등 노인층에서 가장 높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흡연‧간접흡연으로 발병한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11~2015)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만성폐쇄성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우리나라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4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다. 만성 호흡곤란과 기침 등을 유발하는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 인원수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 연령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80.2%(18만6000명)를 차지했다. 그중 70대가 35.0%(8만1000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가 25.0%(5만8000명), 80세 이상이 20.2%(4만6000명) 순이다.

 

같은해 진료비는 총 1737억원으로 2011년(1473억원) 대비 17.9%(263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74만8000원으로 2011년 56만6000원 대비 32.0%(18만1000원)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한창훈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진료비 증가는 노인인구의 증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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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30107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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