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만큼 위험한 수면과다... 수면 패턴 체크해봐야-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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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만큼 위험한 수면과다... 수면 패턴 체크해봐야

평소보다 4시간 못 자면 반응 속도 45% 느려져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15  11:22   |  수정 : 2017/02/15  11:22




잠, 얼마나 자는 것이 적당할까?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태어나서 6개월까지는 하루에 18~20시간 정도 잠을 자지만 성장함에 따라 수면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청소년기의 적정 수면시간은 9시간,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대략 7~8시간 정도가 된다.

 

적정 수면시간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수면은 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중추신경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임신 중이거나 질병, 과로, 스트레스 등이 있으면 자연히 잠자는 시간이 늘게 된다.

 

현대에는 수험생,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늘 시간에 쫓긴다고 생각해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무엇인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자 한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오히려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돼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4시간을 못 자게 되면 반응 속도가 45%가량 느려지고 하룻밤을 전혀 자지 않고 꼬박 새우면 반응 시간이 평소의 두 배 가까이 길어진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따라서 수면시간을 줄이면 공부나 업무시간은 늘더라도 오히려 일의 능률이나 생산성은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이나 정신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편안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만 능률을 올릴 수 있다. 오히려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에 걸리는 것을 비롯해 궤양, 심장병, 비만, 노화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뿐만 아니라 수면시간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이 자면....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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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15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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