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종양 투병’ 유아인… 골종양은 어떤 질병?-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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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종양 투병’ 유아인… 골종양은 어떤 질병?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16  09:50  | 수정 : 2017/02/16  09:50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을 앓고 투병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골종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뼈암'이라 불리는 골종양은 그 이름처럼 뼈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주로 10대 성장기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빠른 발병이 특징이다. 완치율은 높은 병이지만 전이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0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종양은 팔, 다리, 골반 등 어느 뼈에나 발병 가능하지만 주로 무릎 뼈에서 발견된다. 발병 원인은 흡연, 잘못된 식이습관 등이 있으나 정확안 원인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예방법 또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증상은 뼈 주위의 골통, 관절의 부종, 절뚝거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골종양에 걸린 사람들은 가벼운 외상(타박상)을 입었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 통증이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밤에는 통증의 강도가 더 심하게 나타나며 증상이 심할 경우 골절이 동반되기도 한다.

 

악성 골종양의 경우, 폐나 다른 뼈로 전이할 가능성도 높다. 골종양이 전이하지 않을 경우 7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나 치료가 늦어 종양이 전이할 경우 생존률 20%의 위험한 병이다. 골종양의 치료 방법은 항암제, 외과적 수술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부들부들 떨 정도로 증세가 악화된 유아인은 정형외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골종양이 함께 발견돼...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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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1610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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