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23 16:34사진=셔터스톡 올 여름 피서철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이 바다를 찾게 될 전망인 가운데 따뜻해진 바닷물에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증가하는 만큼 물놀이와 음식품 섭취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패혈증으로 주로 여름철 해수 온도가 섭씨 18~20도 이상일 경우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또는 덜 익혀서 먹은 경우에 감염된다. 감염경로는 음식만이 아니다. 상처난 피부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최근 미국에선 30대 남성이 타투를 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바다 수영 후 감염돼 두달만에 사망했다. 증세는?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6 17:17그림=산업통상부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무엇보다 차가운 것을 먹고 마시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진다. 더위에 지친 몸의 열을 내리려는 자연스런 본능이다. 15일 산업통상부가 내놓은 도움말을 바탕으로 얼음빙과나 빙수보다도 여름철을 더 시원하게 얼려줄 '얼려먹으면 맛있는 대표적 음식 4가지'를 소개한다. 워낙에 잘 알려져 있는 얼려먹는 음식으로 망고와 홍시가 있다. 하지만 얼리면 진짜 맛도 더 풍부해지고 영양도 더 뛰어난 4가지 음식이 있다. 첫번째 추천음식은 블루베리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영양소 손실 없이 제맛을 느낄 수 있다. 냉동 블루베리가 마트 등 매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많이 더운 날엔 먹기 15..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2 17:46화랑곡나방 선충과 애벌레/사진= 식약처화랑곡나방, 일명 쌀벌레가 더워진 여름 음식물 포장재 안으로 침투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조금만 부주의해도 식재료엔 곰팡이가 생긴다. 여름철 이물 발생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이물 예방을 위한 식품보관법'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식품에 벌레나 곰팡이가 발생할 확률이 크게 상승한다.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벌레는 화랑곡나방, 일명 쌀벌레다. 화랑곡나방 애벌레는 어두운 벽면이나 골판지 박스 틈새에 서식하다가 라면, 씨리얼 등의 포장지를 뚫고 제품안으로 침입한다. 라면이나..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9 09:00사진=셔터스톡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자칫 입맛까지 잃기 쉬운 여름철. 더위를 극복하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무더위로 높아진 체온을 내려주려면 제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뜨거운 여름에 나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는 성질이 냉하고 수분과 전해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여름건강을 챙기는데 안성맞춤이다. 평소 체질적으로 속이 차가워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픈 사람들은 잘 익은 토마토나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지는 숙성한 복숭아, 바나나 등을 먹는 게 좋다. 오이는 차고 갈증을 없애주며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냉국으로 만들어 먹으면 무더위를 이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수박이나 딸기 등 생과일 주스를 만들..
농진청, 실용적 심미적 요인 갖춰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1 13:54한여름으로 가는 길목, 무더위를 가라앉힐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해졌다. 1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빗물을 모아서 뜨거워지는 도시를 식혀주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빗물정원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빗물정원은 빗물이 자연스레 모이게 만든 정원으로, 물가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심어 저장된 빗물이 차츰 증발하면서 더운 공기를 식혀주고 다양한 식물도 감상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개인주택이나 아파트 단지 또는 도로변 가로수길 등에 만들 수 있다. 빗물정원을 만들 때는 50~60cm 깊이로 땅을 파고 30cm정도 자갈을 깔아서 자갈 사이사이 빗물이 모일 수 있도록 한다. 자갈층 위에 모래층을 약..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31 11:24여름철을 맞아 수제맥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건당국이 위생점검에 나선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 수제맥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제맥주 제조업체 65곳을 대상으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음식점 내에서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규모 주류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제맥주에 대한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제품 관리 ▲제조시설의 위생상태 ▲보관기준 준수여부 ▲서류관리(원료수불부, 생산일지 작성 등) ▲영업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이다.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맥주 품질 저하를........... 기사..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24 11:41그림=셔터스톡 요로결석은 온도와 계절이 중요한 발생요인으로 작용해 여름철에 주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일까. 이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장인호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교수와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팀이 최근 한국 도시별 기후 변화에 따른 요로결석 발병률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로 여름에 요로결석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장인호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2013년 서울, 인천, 부산 등 주요 5개 도시의 요로결석 환자 68만7833명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후 변동과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시별 평균 온도가 상승할수록 요로결석 발병률이 증가했으며 습도가 올..
항산화,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 위한 여름음식 Top 6곽은영 기자 여름은 무더위와 장마로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공기 차로 신체리듬과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이에 항산화,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삶은 물론, 기분까지 맑게 해주는 여름철 이너뷰티 그린푸드를 선별했다. #1. 알로에, 피부미용과 장 건강 지킴이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알로에는 몸 속 면역력을 높여주는 여름철 대표 건강기능식품이다. 알로에 성분 중 아세틸레이티드만난이라는 고분자 다당체는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 중 하나인 황단백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알레르기 질환 개선을 돕는다. 또한 혈관 속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밖으로 배출시키고 혈관질환 중 하나인 뇌출혈 예방을 돕는다. 아울러 체지방 ..
피부에 상처 있으면 낚시나 해수욕 삼가야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어 국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손씻기, 모기물리지 않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국내외 여행 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감염증,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풀숲에 들어가거나 피부를 노출한 채 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모기를 매개로 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철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