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청소년의 금연을 돕는 힐링테라피 컬러링북 배포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금연길라잡이는 오는 7월 21일부터 여성과 청소년의 금연을 돕기 위한 ‘힐링테라피 컬러링북’을 배포한다. 금연길라잡이 힐링테라피 컬러링북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립암센터에서 운영 중인 금연포탈사이트 금연길라잡이가 네이버그라폴리오와 함께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컬러링북 도안 공모전을 통해 제작됐다. 공모전 수상작으로 구성된 컬러링북은 △꽃과 함께 힐링, △행운을 가져오는 고양이, △위로를 주는 동물 친구들, △일상 속 행복을 찾아, △달콤 상큼 힐링 디저트, △나만의 판타지 속으로 등 총 6개 챕터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40개 작품이 담겨 있다. 컬리링북은 금연길라잡이의 여성커뮤니티 ‘공감살롱’ 이용자와 금연상담..
질환별 로봇수술 건수 담낭․담도종양-갑상선-위암 순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아주대병원이 로봇수술 4천 건을 돌파하고 지난 19일 아주대병원 별관 소강당1에서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4000례 기념식’을 열었다. 아주대병원은 2008년 10월 20일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3년 4개월 만에 1천건 (2012.2), 5년 2개월 만에 2천 건(2013.12), 6년 7개월 만에 3천 건(2015.4), 7년 9개월 만에 4천 건(2016.7)을 달성했다. 3천 건 달성 이후 1년 3개월 만에 다시 1천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주대병원은 2015년에만 820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현재까지 시행한 4천 건의 로봇수술은 전국 5위의 수준이다. 아주대병원은 2013년 12월에 로봇수술기 다빈치Si를 도..
인천지역 인화회와 섬마을간 자매결연 맺어 [헬스앤라이프] 2016년 7월 20일(수),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광역시가 진행하는 ‘애인(愛人) 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인화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와 섬마을간에 진행되는 자매결연식에 참가했다. 옹진군청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을 비롯, 인화회 회원들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인천 도서지역 가치 재창조 및 도서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오늘의 결연식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소외지역에 다양한방법을 동원해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인천시가 진행하는 ‘섬 프로젝트’사업을..
20대부터 60대까지 생애주기 별 달라지는 여성의 변비 원인과 적절한 대처법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고3 수험생이 겪는 변비,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만든 사회초년생 변비, 출산 후 화장실이 두려워져 생긴 변비, 화장실 방문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할머니 변비까지. 여성들이 겪는 변비는 연령별 그 원인과 증상이 천차만별이다. 실제 남성에 비해 변비를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 변비 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 때문 인데, 이는 사춘기, 임신과 출산, 갱년기, 노화 등 생애주기와도 밀접한 영향을 받게 된다. 10대 후반 수험생 여성, 변비를 처음 자각하는 시기 변비를 자각하는 시점이 생활 패턴의 변화가 생기는 고3 수험생 기간 중 처음 변비를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3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느라..
국립암센터 박기호 교수, 1,138건 보도 내용 분석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국내 암 관련 보도가 암의 심각성에 대해선 과도하게 부각한 반면 예방법 제시에는 소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박기호 암관리정책학과 교수는 심민선 인하대 교수, 김용찬 연세대 교수, 계수연 국립암센터 박사 연구팀과 1천138건의 암 관련 보도를 국가암등록통계와 함께 분석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19개의 신문매체(종합일간지 16개, 의학전문지 3개), 3개의 TV매체(KBS, MBC, SBS) 및 1개의 통신사(연합뉴스)에서 5년간 보도한 1만3천500여 건의 암 관련 보도 중 매체별 보도량에 따라 무작위 층화 추출한 1천138건에 대해 확장된 병행과정 모델에 입각해..
노인의 삶의 질과 노후생활 등 고령화 정책 논의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보건복지부는 고령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장기요양보험 등 정책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 후생노동성과 공동으로 '2016년 한-일 고령화·장기요양 포럼'을 7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포럼은 작년 11월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당시 보건복지부에서 일본 후생노동성 측에 개최를 제안하고, 일본 후생노동성 대신이 이에 대한 화답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정진엽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고, 사회보험의 방식의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면이 많다”고 언급하고, “양국의 경험과 대응노력을 공유하는 것은 양국의 제..
전염가능기간에 중환자실 이용한 신생아 160명 대상 검사 예정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가 결핵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 양천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이대목동병원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전염가능기간(16.4.15~7.15일, 진단일로부터 3개월 이전) 동안 중환아실을 이용했던 신생아 1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병원측은 18일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진행하여, 별도로 마련한소아특별진료실에서 소아청소년과 교수진이 직접 진료하고 결핵역학조사반과 합동으로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 검사(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자와 같..
서울대병원, 질병관리본부 공동 주관 ‘제16차 손상 포럼’ [헬스앤라이프=곽은영기자] 서울대병원 국가손상감시사업 중앙지원단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지난 14일 ‘제16차 손상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질병관리본부뿐 아니라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여성아동폭력피해 중앙지원단,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과 전국에서 참여한 보건의료 관련 공무원, 시민단체,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손상은 암과 순환기계 질환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주요 사망원인이며, 특히 10~30대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한 보건의료 분야 문제다.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해 손상 통계를 산출..
서울대병원 김경환 교수,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로 환자부담 최소화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에 수술의 위험성과 합병증이 적은 무봉합대동맥판막 치환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는 최근 수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 4명에게 인공판막을 봉합과정 없이 삽입, 심장 정지시간과 수술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회복속도를 높인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고령, 동맥경화, 고혈압, 흡연 등의 이유로 판막이 좁아져 심장의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아 급사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고령 인구 증가로 환자 수가 늘고 있으며 흉통, 실신, 심부전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평균 생존기간이 1~3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년간 총 2억 2100만원 난치병 소아암 환아위해 기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충정교회(담임목사 옥성석)가 국립암센터에 투병 중인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5천만원을 기부했다. 국립암센터는 충정교회 담임목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뇌종양, 백혈병 등으로 투병 중인 소아암 환아 4명 및 성인암 환자 1명에게 각 1천만 원 씩을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지난 5월 14일 충정교회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이다. 충정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5월마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환우를 돕는데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억 2100만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 윤혜진기자 news1@com..
보건복지부 제1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서 심의 [헬스앤라이프 오영택기자] 중증 희귀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5일 2016년도 제1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중증․희귀질환으로 인한 연장승인 심사 제외 및 1차 의료기관 입원 범위 확대 등을 논의했다. 현재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간 365일을 초과하여 급여를 받을 경우 연장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중 중증․희귀난치성질환과 같이 지속적으로 의료이용이 필요한 질환의 경우에도 급여일수 연장승인 심사를 하고 있어 수급권자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중증 및 희귀난치성질환 등 명백하게 지속적 의료이용이 필요한 질환은 연장승인 심의 대상에서 제외해 환자 불..
DGIST 최성균·전원배 연구팀, 인공 세포외 기질 단백질 제조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DGIST는 줄기세포의 생존 증대와 조직 재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노‧에너지융합연구부 최성균·전원배 연구원 연구팀은 인테그린 수용체를 활성화해 세포기질을 대체할 수 있는 온도감응 재조합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인공 세포외 기질 단백질을 줄기세포와 복합적으로 치료할 경우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다.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복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로 재생의학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조직 재생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세포외 기질을 대체할 수 있는 생체소재 개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