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빈 기자입력 : 2018-11-16 12:32 수정 : 2018-11-16 12:32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내년 신규 외과 전공의부터 수련기간이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또 충수절제술, 탈장교정술 등 기본적 필수 외과수술과 입원환자 관리를 중심으로 수련체계가 개편된다. 15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공포하고 내년 신규 외과 레지던트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외과 수련과정은 세부 분과 수련이 없어지는 대신 충수절제술, 탈장교정술, 담낭절제술 등 기본적 필수 외과수술과 입원환자 관리를 중심으로 수련체계가 변경된다. 현재 배출된 외과 전문의 대부분은 세부 분과 수련 필요성이 ..
김세영 기자입력 : 2018-11-15 00:00 수정 : 2018-11-15 00:00 “조직 검사보다 비용 낮고, 기존 혈액 진단기기보다 정확도 높였다” 신용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부교수는 초박형 플라스틱 필름 한 장으로 혈중 유리 핵산을 효과적으로 분리해냄으로써 저비용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지난 10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전 세계 185개국 36개 암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한 해동안 한국인은 10만명 당 314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1위는 대장암으로 인구 10만명 당 45명에 게서 발병한다.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로 세계 평균수준인 10만명당 17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
윤혜진 기자입력 : 2018-11-12 15:57 수정 : 2018-11-12 15:57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대리처방과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대리처방 허용 대상에 정신질환자 관련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정신과의사회)는 12일 ‘미비한 대리처방 의료법 개정안, 그래도는 수용 불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9월 심의 가결된 의료법 개정안은 당초 발의안에서 상당부분 손질됐다. 대리처방에 대한 명확한 요건 및 처벌 규정이 신설된 것이다. 당시 주호영·김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엔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불가능하거나 장기간 동일 처방인 경우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세빈 기자입력 : 2018-10-22 10:38 수정 : 2018-10-22 10:38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태아의 생명권이냐 여성의 자기결정권이냐 두 가지를 놓고 오랜 논쟁을 이어오던 낙태죄 논란이 헌법재판소의 위헌여부 판결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 번 뜨거워졌다. 지난 8월 17일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 개정안이 불씨가 됐다. 낙태와 관련된 사항이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된 것이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불법 낙태시술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입장문을 내며 정부의 처벌 의지에 정면으로 맞섰다. 여성 단체들은 이번에야말로 낙태죄 위헌판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낙태는 처벌받을 죄인가 아닌가. 의료계 “의사를 범죄자로 내몰아” (직선제)대한..
윤혜진 기자입력 : 2018-09-18 14:19 수정 : 2018-09-18 14:19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뇌·뇌혈관 MRI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현재 보유한 MRI장비 정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시군구(보건소)·심사평가원에 등록된 MRI 정보(식약처 모델명, 장비번호, 제조연월 등)가 실제 요양기관이 보유한 MRI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MRI 장비 보유기관 1133개소를 대상으로 ‘MRI 등록 정보 확인 안내’를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MRI는 테슬라에 따라 4개의 장비번호로 구분 돼, 기존에는 의료행위별 상대가치점수에 의한... 기사원문보기
정세빈 인턴 기자입력 : 2018-09-17 11:25 수정 : 2018-09-17 11:25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정부가 식품·의약품등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온라인쇼핑협회 · 한국TV홈쇼핑협회 · 한국T커머스협회와 함께 온라인 식·의약품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17일 오후 2시 더 프라자호텔 비즈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한국T커머스협회 부회장, 한국TV홈쇼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사원문보기
김세영 기자입력 : 2018-07-17 09:58 수정 : 2018-07-17 09:58 편의점약 판매업소로 등록됐지만 24시간 영업하지 않는 판매점 사진=대한약사회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편의점약 판매업소로 등록돼 있음에도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판매점에 대해 즉각 등록을 취소하라고 해당 지자체에 요구했다. 최근 의약품정책연구소의 ‘편의점약 판매업소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기사원문보기
세영 기자입력 : 2018-07-13 14:57 수정 : 2018-07-13 14:57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백신 전문기업으로 새 출범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지난 9일부터 1박2일 동안 판교 본사와 양평 블룸비스타호텔에서 열린 ‘2018 비전선포식 및 마케팅 워크숍’을 통해 하반기 비전 및 목표를 공표했다. 공개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비전은 ‘혁신적 백신기술의 글로벌 리더(Global innovator of vaccine technology)’다. 임직원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모아 세계적인 백신명가로 도약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워크숍에선 9월 접종을 시작하는 국내 유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
윤혜진 기자입력 : 2018-07-13 16:45 수정 : 2018-07-13 16:45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정부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이 출발선에서 발을 뗐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범사업의 주요 정책방향 심의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료계·학계·연구계·법·윤리·개인정보보호 전문가, 환자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위원, 보건의료 분야 공공기관 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향후... 기사원문보기
이연제 기자입력 : 2018/04/23 11:17 수정 : 2018/04/23 11:17 사진= 123RF [헬스앤라이프 이연제 기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 출동의 골든타임 확보가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재난사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동대응을 위한 신속한 출동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나날이 증가하는 교통량과 도로, 골목길의 불법 주정차 등 긴급차량의 출동을 방해하는 요인은 여전히 산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대전광역시는...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423110006
윤혜진 기자입력 : 2018/06/17 12:40 수정 : 2018/06/17 12:40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다음달부터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치료를 받는 환자의 상담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정신과 의사가 직접 실시하는 장시간 상담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현실화하고, 환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비율은 낮추기 위해 지난 1월말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가 의결한 개편안을 이르면 내달부터 적용에 들어간다.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는 장시간 상담에 대한 수가보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정신과 의사들이 적극적인 상담치료를 시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예를 들어 30분동안 1명을 정신치료 수가는 단순 약물처방으로 10분씩 3명을 진료할 때보다 수입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8/04/29 15:57 수정 : 2018/04/29 15:57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서울시가 고독사나 무연고 사망자, 가족이 있어도 생계유지조차 어려워 고인의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저소득 시민에게 빈소와 추모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형 장례의식 지원 추모서비스 ‘그리다’를 5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가족이 없거나 돈이 없다는 이유로 삶의 마지막 순간 배웅 받지 못하고 떠나는 시민이 없도록 빈소를 지원하고 사회적 추모와 애도의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추모서비스는 가족, 이웃, 친구들이 모여 고인이 생전 좋아하던 음식으로 마지막 한 끼 식사를 함께 하거나, 고인의 종교에 따라 간소한 종교의식을 치르는 등 검소하고도 존엄한 방식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