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검사 양성… 긴급방역 실시편집국 안종호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거듭 중인 가운데 충남 천안시 풍세면 오리농장에서도 AI 양성반응이 나와 인근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한 오리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의 산란율이 50%가량 감소하고 사료 섭취량이 저하돼 오전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가 출동, 간이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가축위생연구소는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 H5 바이러스가 검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농장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AI 의심증상을 보인 농장은 종오리 4320마리를 사육 중이며......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
편집국 안종호 기자...[헬스앤라이프 카드뉴스 : 지구온난화와 위기의 북극곰] 기획:안종호 | 디자인:박연지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광고계에는 큰 충격 없어... 산업 내부 문화·외부 규제 때문취재팀 전유나 기자11월 초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날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전 세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각 산업 분야의 책임자들은 움직임을 자제하고 추이를 관망하고 있다. 그러나 제약 회사의 광고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화를 경계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는 제약 회사 광고 담당자들의 분위기를 둘러봤다. FDA 신약 승인 속도가 더 중요 피어스파마는 “제약 회사들이 트럼프를 경계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 FDA의 신약 승인이 꾸준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제약 회사들은 FDA 속도에 발맞춰서 신약 시장을 형성하고 광고를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 인터치 솔루션의 웬디 블랙번은 “의료보험이 ..
고위험물질 73종 => 1300종 확대…안전성, 정부 승인받아야편집국 안종호 기자▲생활화학 관리부서 및 제품 정부가 제2의‘가습기 살균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을 내놨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2019년부터 ‘살생물제’(Biocide)만을 규제하는 별도의 법이 시행되고, 현재 유통 중인 생활화학제품은 내년 6월 일제 조사를 통해 위해성 높은 제품은 즉각 퇴출키로 했다. 무독성, 친환경 등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광고문구 사용도 금지된다. 정부는 11월 29일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환경부 이정섭 차관은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 사고, 에어컨 항균필터 살생물질 방출 등으로 생활화학제품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시행 결과 및 추가 방역조치취재팀 이범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 가금류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고 일제 소독 및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28일 기준으로 전국 5개 시·도 및 9개 시·군, 32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번조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지역과 농장은 경기(양주, 포천) 2농가, 충북(음성 24, 진천 1, 청주 1) 26농가, 충남(아산) 1농가, 전북(김제) 1농가, 전남(해남, 무안) 2농가 등이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가금류 이동중지명령과 관련해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한 조치에 따라 전국 가금류 축산시설 등에 일시 이동중지 및 이동통제를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
28일, H5N6형 AI 바이러스 유전자분석 중간결과 발표취재팀 이범석 기자최근 우리나라에 발생해 전국적으로 파장을 낳고 있는고병원성 AI (H5N6) 바이러스 4건의 유전자 분석결과 중국 광동성, 홍콩 등지에서 유행했던 H5N6 바이러스와 유사 ‘변종바이러스’로 확정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천안 야생조류분변과 익산 만경강 흰뺨검둥오리, 해남 산란계, 음성 육용오리 등에서 채취한 샘플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H5 및 N6 유전자의 경우 지난 2016년 초 홍콩 야생조류(대백로)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을 보였다”며 “하지만 분리된 4건의 바이러스들은 일부 내부 유전자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변종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내분리 이들 바이러스를 중국 광동성, 홍콩 등에서 유행하였던 H5..
비아그라에 밀린 '홍삼과 보약'취재팀 이범석 기자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전국 8만9천개소 대상취재팀 이범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11월23일 AI 위기경보 ‘경계’ 발령을 한데 이어 11월24일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 심의에서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11월25일 24시부터 27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한다고 이동중지명령을 발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으로는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농장 5만3000개소를 비롯해 가금류 도축장 48개소, 사료공장 249개소, 축산관련 차량 3만6000대 등 모두 8만9000개소가 해당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이동중지 기간 중 42개반 84명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다수 직원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 목적이었다”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태반주사·비아그라·마취크림 구입으로 청와대 성형시술 의혹이 커지자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이 직접 이를 반박하는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이 실장은 24일 성형시술과 연관 의혹보도에 대해 “의사로서 양심과 소신에 따라 구입한 것”이라고 연관성을 일축했다. A4용지 4매 분량의 보도해명자료에서 이선우 실장은 “의약품 구입은 다수의 직원들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비아그라와 엠라5%크림(성형마취제), 리도카인(국소마취제), 에토미데이트프리로주(근육이완제) 등의 구매 이유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이 실장은 비아그라와 복제약품인 팔팔정 구매와 관련해 “2015년 4월 남미 순방시 황열과 고산병에 대한 우려로 주치의를 통해 자..
사육 오리 1만마리·닭 3천마리 긴급 살처분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북 진천과 인접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오리농장에서도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천안시는 24일 오전 동면 동산리의 한 오리사육농장에서 폐사신고가 접수돼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착, 간이키트 검사 결과 시료 4건 중 2개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제 10마리가 폐사했는데 오늘 아침에도 100여 마리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 농장주가 신고를 해왔다”고......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청와대가 태반주사·비아그라에 이어 마취크림과 전신마취제까지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성형시술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청와대가 2014년 6월 5개를 구입한 ‘엠라5%크림’은 주로 성형시술에 사용하는 국소마취 크림이다. 주삿바늘, 레이저가 피부에 닿을 때 발생하는 통증을 막기 위해 얼굴 전면에 바른다. 성형외과에서는 주름을 펴는 필러, 처진 얼굴 피부를 실로 당겨주는 리프팅 시술에 주로 사용된다. 보통 시술 15분 전에 크림을 바르게 되는데, 얼굴 피부만 마취되는 효과가 있다. 익명을 요구한 모 성형외과 전문의는 “엠라 5%크림은 의료 목적의 다른 용도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다”며 “이 제품을 구입했으면 99% 미용 목적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철저한 방역과 시스템 구축은 요원한 일인가이범석 기자 매년 반복되는 가금류의 수난시대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항상 반복되고 있지만 방역에 대한 기대는 역시나 였다. AI(주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전국의 양계농장과 오리 농장 등은 한마디로 긴급재난센터에 버금가는 혼란에 빠진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의 다양한 대책이나 방안들도 매년마다 논의되고 시행도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있어 AI는 마치 환절기에 찾아오는 감기와 같은 것이 되었다. 이처럼 정부가 매년 외치는 ‘철저한 방역’에도 불구하고 AI가 연례행사로 찾아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정확한 답은 “철저한 방역이 아닌 남들 다 아는 그런 방역”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이 막을 수 없는 하늘 길을 통해 들어와 옮겨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