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 10종서 메탄올 검출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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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물티슈 10종서 메탄올 검출

식약처, 초과 가능성 있는 시중 10개 품목 검사명령 지시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13  16:33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한 물티슈 10종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메탄올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 명령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물휴지 10개 제품에서 메탄올 허용기준 0.002%를 초과한 0.003~0.004%가 검출돼 판매중지,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 그린핑거 자연보습 물티슈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 ▲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 하기스 퓨어 물티슈 ▲ 그린핑거 수분 촉촉 물티슈 ▲ 그린핑거 퓨어 물티슈 ▲ 하기스 수딩케어 물티슈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다.

 

또한 식약처는 허용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는 10개 품목(시중 유통중인 모든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하고 ‘검사명령’을 지시했다. 검사명령은 제조업체가 화장품시험, 검사기관에서 취급한 제품에 대해 검사 받은 것을 명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이번에 초과된 메탄올 수치는 위해평가결과, 국내·외 기준, 물휴지 사용방법 등을 고려할 때 인체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가 제조·생산하는 12개 물휴지 중 판매중지된 10개를 제외한 2개 품목(‘크리넥스 맑은 물티슈’와 ‘크리넥스 수앤수 라임물티슈’)은 기준에 적합하였다.

 

한편 이번 조치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 유통 중인 물휴지에 대한 메탄올 함량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한킴벌리가 제조한 물휴지에서만 메탄올이 검출된다는 사실을 통보해 옴에 따라 12개 품목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검사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측은...............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원문 기사: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13105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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