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언스] 염증 쌓이면 노화 발생한다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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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언스] 염증 쌓이면 노화 발생한다

DGIST 박상철 석좌교수팀, 동물 염증 축적에 의한 노화 메커니즘 규명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1/09  13:18   |  수정 : 2017/01/09  13:18

 

동물 노화의 원인 중 하나가 염증 축적이라는 ‘동물 노화설’이 실험을 통해 규명됐다. 그동안 가설로만 여겨졌던 설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박상철 석좌교수(웰에이징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최현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의 장내 염증 축적에 의한 동물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박상철 석좌교수 연구팀은 동물의 생물학적 연령 증가에 따라 장 조직 내에 혈관내피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혈관주위세포가 감소하고 이에 따른 혈관 누수가 진행되는 등 혈관 기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현상은 장 조직 내강에 있는 염증세포(대식세포, Macrophage)의 증가와 이 세포가 분비하는 면역학적 물질 사이토카인인 TNF-α의 증가 및 이에 따른 혈관 주변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연구팀은 염증에 의한 동물 노화를 설명하는 가설인 염증 유도 노화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염증 조절 및 혈관누수 억제를 통한 생쥐 실험에서 노화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상철 DGIST 석좌교수는 ............

 

윤혜진 기자 news1@compa.kr

기사 본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0910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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