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성도 AI '양성'… 경남 확산 우려 '긴장'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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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고성도 AI '양성'… 경남 확산 우려 '긴장'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6/12/26  10:49   |  수정 : 2016/12/26  10:49

 

 

AI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던 경남에서도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AI 의심 신고를 받은 양산시 상북면 산란계 농장의 AI 검사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25일 오후 의심신고가 접수된 고성군 마암면의 한 오리사육농장도 축산진흥연구소 검사 결과 H5형 AI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양산시 농장 반경 500m 안에 위치한 5곳의 산란계 총 16만6400여 마리를 이날 긴급 살처분했다. 고성 농장에서 키우던 오리 1만1000여 마리도 26일 중 긴급 예방살처분 할 계획이다. 이는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라 H5형이나 H7형 AI 확인 시에는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고병원성 AI에 준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경남도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야생동물 접촉금지 방안, 방역조치를 통한 AI 확산요인 차단, 유사시 농협 등 방역유관기관 총력 대응 등 AI 확산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생지점에서 3km 내에 있는 농가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결과를 지켜본 뒤 살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도와 양산시는 지난 24일 AI 의심 신고에 따라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을 통제하고 내·외부, 인근 도로를 소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0km 내 198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132만여 마리 이동을 제한하고 차량과 가금농가 역학조사도 펼쳤다.

 

고병원성 AI 확진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결정한다. 결과는 오는 28~29일께 나올 전망이다.

 

한편, 경남의 경우 .....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원문 보기: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6122610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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