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정지역’ 영남도 뚫렸다… 경남 창녕 야생철새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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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유일한 ‘AI 청정지역’이었던 영남지역 방역망에도 비상이 걸렸다. 12월 6일 철새 도래지인 경남 창녕 우포늪의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의 철새 종류의 하나인 큰고니 폐사체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폐사체가 발견된 지점이 늪지라서 농가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발생 지점 10㎞ 이내에 농가가 있는지 예찰 중”이라며 “농가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영남지역 방역망도 뚫렸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철새가 지속적으로 영남지역에 들어오고 있고 계란 운반 차량 등을 통해 수평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가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축방역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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