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면서 생명까지 위협하는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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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실체와 합병증…알고 대처하자

 이범석 기자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상승해 고혈당으로 인한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는 질병으로 합병증을 동반할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현대인에게 가장 흔하면서도 경계해야할 질병중 하나로 꼽힌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을 가리킨다.

 

반면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

 

증상으로는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 목마름과 같은 갈증이 생겨 물을 찾게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또한 일부에서는 체중감량이나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의 치명상 ‘합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비교적 흔한 합병증이다. 가장 흔한 형태는 다발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양쪽 손 혹은 발에 이상감각, 무감각증, 통증 등을 호소합니다, 통증은 대개 밤에 악화된다. 다행히 아주 심한 통증은 몇 달에서 몇 년이 지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신체진찰에서 진동감각 소실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소견이다. 손 처짐이나 발 처짐 등의 증상이 생기는 단일신경병증이 드물지만 생길 수 있다. 이 경우도 몇 주만 지나면 대부분 회복되고 그 외 몸통, 주로 흉부나 복부에 생기는 신경병증도 있다.

 

자율신경병증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위장관 계통에 생기면 연하곤란, 위배출 지연,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나고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으로 기립성 저혈압과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정지나 급사, 발기부전, 후행성 사정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당뇨병성 망막증 = 당뇨병성 망막증은 실명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당뇨병 이환 기간으로 20년간 당뇨병을 앓으면......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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