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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미술심리검사 키즈헬스


 곽은영 기자    

            

 

지난 6월 22일 신설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6~7세 어린이 19명을 대상으로 ‘키즈헬스 아동미술심리검사’가 이뤄졌다. 현장에는 상담 교사 3명이 직접 방문해 아동들을 연령별 세 그룹(6세, 7세, 6~7세 혼합)으로 나눠 분노조절력 검사, 아동심리검사, 정서상태검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과 결과를 통해 아동미술심리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과 중요성에 대해 짚어봤다.

 

키즈헬스 아동미술심리검사는 유·아동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챙기기 위한 프로젝트로, 아동미술심리검사 전반적 과정에 심리학 전문가와 신경정신과, 소아청소년과 전문교수들이 함께한다. 키즈헬스 아동미술심리검사 제1탄 ‘우리아이 마음건강은 어떻습니까?’ 방문상담으로, 만 3~7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상담사 3~4명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약 40분간 단체미술심리검사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프로그램은 평소 아동의 분노조절력을 관찰해 측정·평가하는 ‘분노조절력검사’와 유·아동의 우울 정도와 공격성을 평가하는 ‘정서그림검사’, 그림 형태와 내용을 고찰해 아동의 지적인 면과 정서적·사회적 성숙도를 관찰하는 ‘심리기본그림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아동은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미술활동을 통해 무의식적인 사고와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되며, 전문상담사들은 이를 판독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한다. 이러한 미술활동을 통한 심리상태 표현은 감정이나 경험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 아동의 심리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아이의 속마음을 듣는 과정

 

이날 방문상담을 통해 진행된 미술심리검사는 분노조절력 검사......


곽은영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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