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지방 얼려서 파괴하는 클래시스 ‘클라투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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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미 기자

입력 : 2018-12-03 11:09 수정 : 2018-12-03 11:09




[헬스앤라이프 정연주 기자] 그동안 비만치료의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지방흡입이었다. 지방흡입술은 수술 범위가 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신마취 후 수술을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다. 피부 절개로 수술 후 통증과 흉터가 남으며 회복 시간이 길어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지방이 고르게흡입되지 않을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도 따른다. 최근에는 냉각지방분해, 지방용해주사 등 짧은 시간을 투자해 받을 수 있는 비침습적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냉각지방분해(Noninvasive Fat Reduction)는 편리함과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도비만의 경우 지방흡입술이 적합하지만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분비만이 문제가 되면 비교적 간단한 비침습적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어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클래시스

국소 비만에 효과... 비만클리닉 등에 공급

 

냉각지방분해술은 피하지방층에 강력한 냉각에너지를 가했을 때 지방세포가 자연스럽게 사멸되는 원리를 이용한 비만 시술이다. 다이어트로도 잘 빠지지 않는 옆구리, 팔뚝, 허벅지 등 국소 비만이나 군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클래시스의 클라투360은 지방을 얼려서 분해시키는 냉각지방분해 효과를 응용한 체형관리기기로 기존 자사 클라투의 양면 냉각 방식에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비침습적 지방 감소 목적으로 지난 2013년 8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주로 비만클리닉 전문 병원,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공급되고 있다.

 

앞서 내놨던 클래시스의 클라투는 환부에 낮은 온도를 유지해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부종의 경감·비침습적 피하 지방층 감소 등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기존 클라투와 달리 클라투360은 시술 부위를 360도로 냉각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냉각판도 2배로 커져 더 넓은 부위의 시술도 가능해졌다. 유럽인증 CE MDD(Medical Device Directive)도 획득해 전 세계 29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냉각에너지로 선택적 지방세포 파괴

 

클라투360은 듀얼 핸드피스로 두 부위 동시 시술이 가능해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칠러(Chiller)와 라디에이터(Radiator)에 의한 쿨링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쿨링 에너지 적용이 장점이다.

 

시술 과정은 시술 부위에 핸드피스를 접촉시킨 후 강력한 음압을 이용해 지방층을 핸드피스 안쪽으로 흡입한다. 그 후 냉각 에너지가 지방세포조직에 전달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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