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의료용품 등 1331억원 상당 불법수입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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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미인증, 원산지 위반 등 집중 단속 결과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16  15:06

관세청이 지난 4월24일~6월2일까지 실시한 '불법‧부정무역 및 원산지 위반 특별단속'에서 중국산 의료용 전동 스쿠터와 제품 포장박스에 ‘Made in Korea’라고 원산지를 허위표시해 적발됐다. /사진=관세청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의료용품을 포함한 불량‧가짜 선물용품을 불법으로 국내에 대거 들여온 업자들이 적발됐다.

 

16일 관세청은 선물수요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월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불법‧부정무역 및 원산지 위반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331억 원 상당의 불량‧가짜 선물용품 16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원산지 위반이 56건(1025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밀수입 45건(17억 원), 지적재산권침해 29건(89억 원), 관세포탈 27건(108억 원), 부정수입 19건(59억7800만원), 기타 31건(33억 원) 등이다.

 

품목별로는 의료‧운동용품 752억 원 어치가 들어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유모차 등 유아용품이 266억 원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그외 ▲장난감 등 어린이용품 89억 원 ▲화훼류 등 효도용품 54억 원 ▲식품류 66억 원 등이 국내로 반입됐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업자들은 중국산 의료용 전동 스쿠터‧전동 휠체어 2만8826점의 제품 및 포장박스에 ‘Made in Korea’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고, 중국산 마사지기 35만4800여점에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거나 소비자가 식별하기 어려운 곳에 표시했다.

 

또 가정용 운동기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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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610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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