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경고그림 시행 6개월 35.6% “효과없다”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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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13  16:52

<사진=아이클릭아트>

 

 정부의 금연정책 중 하나인 담뱃갑 흡연경고 사진 부착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10명 중 4명은 담뱃갑 사진이 금연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온라인 리서치 데이터 스프링코리아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자체보유 패널 1만5673명을 대상으로 담뱃갑 경고 사진에 대한 인식을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 35.6%는 ‘담배를 피울 사람은 피우기 마련이라 금연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흡연자와 처음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준다’는 답변은 28%였고 ‘경고사진을 볼 때마다 혐오감이 든다’(18.2%)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흡연경고 사진이 금연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응답은 9.5%에 불과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의심스럽다’ ‘피울 사람은 다 피우니, 쓸데없는 데 돈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혐오사진을 오히려 장난처럼 대하는 사람들도 봤다’ 등의 의견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담뱃갑에는 흡연 경고 메세지가 적힌 혐오 그림이 부착됐다. 정부가 금연 정책으로 담뱃값 인상과 함께 시행한 것이다. 시행직후부터 올 2월까지 약 3개월간 담배 판매량이 감소하며 '반짝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감소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담배판매량이 올 3월과 4월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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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310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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