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25명 초청진료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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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H-국립중앙의료원, 12일부터 정밀검사 및 진료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7  18:41

지난 2016년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초청진료 때 입국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모씨(72)는 수십 년간 심하게 굽어 움직일 수 없었던 손가락 기형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수술받은 후부터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사진=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이사장 인요한)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재외동포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 사할린 잔류 1세대 동포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해부터 사할린 1세대 동포를 한국으로 초청해 이들 동포들이 가지고 있던 만성질환과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대한 정밀검사 및 치료를 지원해 왔다.

 

일본에 강제 징용돼 사할린에 남겨진 1세대 동포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초청진료에는 보호자를 포함한 총 25명의 사할린 잔류 1세대가 입국해 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들은 오는 12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정밀검사를 시작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짧게는 1주일 길게는 한 달 동안 진료를 받은 후 귀국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검사결과에 따라 개별 주치의를 정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질환이 발견될 시에는 간단한 시술 및 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순옥 사할린 한인협회 회장은 “2016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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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710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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