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헬스] ‘노안’ 30대부터 관리해야… 눈에 좋은 음식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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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9  14:34

노년에도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우리 눈은 나이가 들면서 성장을 하고, 변화를 겪는 만큼 적절한 식단을 통해 조절하고 관리해야 오랫동안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다.

 

눈도 다른 신체와 마찬가지로 노화를 겪는다.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고 모양체 근육의 수축력이 저하돼 근거리 사물에 초점을 맞추는 게 어려워진다. 시력이 좋았던 사람도 50세를 전후해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老眼)’을 경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눈의 노화는 노안 뿐 아니라 다양한 안과질환도 야기한다. 특히 ‘황반변성’은 노안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 시각세포의 시신경 조직이 집중된 황반에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심한 시력 손상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통증과 안압상승을 동반하는 ‘녹내장’ 등도 중장년층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질환들이다.

 

이러한 안질환은 안구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45세를 전후해 발병률이 증가한다. 때문에 40세 이전부터 철저한 관리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안질환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는 음식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녹황색 채소로 황반변성 예방하세요”

 

대표 노인성 안질환인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녹황색 채소에 함유된 ‘루테인’이라는 성분이 자외선의 청색광을 흡수하는 선글라스 역할을 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시금치는 온도가 높을수록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가급적 조리 과정을 간단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신체 노화의 일부로 생각하고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생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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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1910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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