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언스] 파킨슨병 예방·치료할 후보물질 국내 연구진이 발굴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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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이언스] 파킨슨병 예방·치료할 후보물질 국내 연구진이 발굴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4/18  15:50   |  수정 : 2017/04/18  15:50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후보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이윤일 웰에이징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파킨슨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이 물질을 활용해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 억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 신경계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체 떨림과 경직, 느린 운동, 자세 불안정성 등의 특징을 보이며 60세 이상의 인구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세포 내 단백질을 분해하는 시스템의 일부인 파킨(parkin) 단백질의 돌연변이 혹은 저발현이 세포 내에서 제거돼야 할 독성 단백질의 축적을 촉진해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파킨슨병은 정부의 4대 중증질환 지원사업 중 희귀난치질환으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으며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은 전무한 상황이다.

 

DGIST 이윤일 선임연구원 연구팀과 성균관대 이연종 교수 연구팀은 파킨슨병의 치료 후보 물질의 개발 및 기전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연구팀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할 수 있는 세포 보호 유전자인 파킨 단백질 발현을 유도해 도파민 신경세포 활성을 촉진하는 약물 후보군을 고속대량 스크리닝 방법으로 발굴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알려진 코르티졸이 파킨 단백질의 발현을 유도해 세포 사멸인자의 축적을 유비퀴틴 프로테아좀 분해작용(Proteasome System)으로 제거하며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코르티졸의 파킨 단백질 발현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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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418106852&catr=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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