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윤성호 교수팀, ‘산업 대장균’ 유전체 정보 규명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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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윤성호 교수팀, ‘산업 대장균’ 유전체 정보 규명

취재팀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4/20  10:57   |  수정 : 2017/04/20  10:57



19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윤성호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산업 대장균 BL21(DE3)의 유전체와 전사체등 유전정보를 통합 분석해 기존 유전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신규 유전자 37개와 비번역(non-coding) RNA 66개를 발견했다.

 

비번역(non-coding) RNA는 단백질로 번역되지 않고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RNA다.

 

산업 대장균 BL21은 바이오화학 제품과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데 활용되는 균주다. 효소, 항체 등의 재조합 단백질과 함께 바이오화학제품과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데 이들은 석유화학을 대체하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학교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산업 대장균의 유전자 기능 및 발현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유전체 조작을 통한 생산공정 개발에 있어 어려움 때문이다. 

 

윤 교수팀은 산업 대장균 내 모든 유전자의 종류와 기능을 밝히고 그 중 실제로 발현되는 유전자들의 시작 및 종결위치를 찾아내는 작업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유전체 내 실제로 RNA로 발현되는 전사체 지도(유전자 발현 지도)인 전사체맵(transcriptome map)을 완성하게 됐다.

 

이번 결과로 산업 대장균의 생체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유전체 조작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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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420106877&catr=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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