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항진증…30-50대 60% 이상 분포-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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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항진증…30-50대 60% 이상 분포

전체 환자 중 60% 이상이 여성…진료비도 여성이 두배 이상 많아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22  09:07   |  수정 : 2017/02/22  09:07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인 갑상선 항진증이 30~5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년층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갑상선 기능항진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질환 연도별 진료현황에서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년 23만3000명으로 2012년 24만5000명 대비 4.9%(1만2000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료인원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볼 때 2012년 494명에서 2015년 462명으로 감소해 6.5%(32명)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진료비는 2015년 기준 763억원으로 2012년 694억원 대비 9.8%(68억원) 증가했으나 이에 비해 입·내원일수는 2015년 118만일로 2012년 122만일 대비 3.5%(3만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5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갑상선 기능항진증’ 건강보험 진료현황에서는 30대~50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3분의 2가 분포돼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22.9%(5만3000명)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40대 22.4%(5만2000명), 30대 20.9%(4만8000명) 순이었다.

 

연령대별 인구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명 당 진료인원 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50대가 65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전체 연령 평균인 462명 보다 195명이 많은 수치다. 이 외에도 60대와 30대(625명), 40대(599명), 70대(480명)에서 평균치 이상의 진료인원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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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2210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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