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밀도 높이는 ‘골다공증 예방 3원칙’은 무엇?-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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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 높이는 ‘골다공증 예방 3원칙’은 무엇?

IOF, 칼슘-비타민D-적당한 운동 권장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20  17:12  | 수정 : 2017/02/20  17:12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중장년층의 걱정도 함께 늘어단다. 찬바람과 함께 증상이 심해지는 골다골증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으로 신체노화와 관련이 있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0만명에 달한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손목뼈, 척추, 고관절(대퇴골), 무릎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살짝 넘어지기만 해도 뼈나 관절 손상이 생길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이 골다공증임을 알지 못한다. 일상에서는 거의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뼈가 부러져서 병원을 찾고서야 본인이 골다공증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들은 골다공증은 왕도가 없다고 말한다. 뼈를 튼튼히 유지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어릴 때부터 지켜나갈 것을 권장한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추천하는 골다공증 예방 3단계를 소개한다.

 

▲1단계, 뼈를 위한 ‘칼슘’ 섭취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는 얘기는 새롭지 않지만,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성인의 하루 권장 칼슘 섭취량은 1000mg이다. 청소년기, 임산부, 폐경기 주부는 이보다 30%가 많은 1300mg의 칼슘을 매일 먹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은 하루 평균 칼슘 섭취가 권장량의 63.4%에 그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주식인 쌀 등의 곡식은 다른 식품에 비해 칼슘 함량이 낮아 칼슘의 보완적 섭취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칼슘 섭취는 양보다 흡수율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 칼슘 음식인 우유는 25.4%만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하루 권장섭취량을 맞추려면 250ml 3팩 이상을 마셔야 한다. 칼슘 흡수율이 높은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푸른 겨자, 무와 같은 채소류의 경우 칼슘의 양은 유제품보다 적지만 흡수율은 2배 가량 높다. 이외에도 치즈, 주스 등도 칼슘 흡수율이 높은 음식이다.

 

음식물 이외에도 간편하게 칼슘 보충제를 통해 칼슘을 섭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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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2010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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