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추천전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展 : 4평의 기적 -헬스앤라이프

반응형

[설연휴 추천전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展 : 4평의 기적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8  10:00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展 : 4평의 기적

 

건축 혁명가 르 코르뷔지에

20세기는 가치가 변하고 새로움으로 세상이 거듭나는 혁명의 시대였다. 코르뷔지에가 펼쳐낸 혁명의 이름은 바로 ‘건축’이었다. 그는 수백만 서민의 거주지를 해결한 공동주택 ‘아파트’를 창안해 집이 없는 이들의 삶을 바꿨다. 주거혁신을 이룬 그가 헨리포드, 빌 게이츠와 함께 20세기를 바꾼 가장 중요한 혁신가 3인에 꼽히는 이유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수많은 작품들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건축가로만 알려져 있는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이 탄생하기까지는 수채화, 유화, 판화, 드로잉, 조각, 태피스트리, 건축모형 등 총체적 예술행위가 존재했다. 그 중에서도 르 코르뷔지에가 세계적인 건축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동방여행 스케치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때 기록 스케치들은 이후 르 코르뷔지에의 이론적 담론과 건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화가 르 코르뷔지에

전시장에는 건축가로서의 르 코르뷔지에와 화가를 꿈꾸던 르 코르뷔지에가 있다. 둘은 분리돼 있지 않다. 그는 건축 형태의 비밀을 찾기 위해 회화작업에 몰두했다. 회화를 통해 사물의 본질에 도달하고자 했고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했으며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건축 언어를 창조해 냈다. 200점이 넘는 그의 회화는 그가 매일같이 자신을 위로하고 성찰하는 일기와도 같다.

전시에서는 평생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한 르 코르뷔지도 만나볼 수 있다. 르 코르뷔지에는 스스로 “나의 모든 건축은 어머니의 집을 짓는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고백할 만큼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깊었다.

 

4평의 기적, 마지막 흔적을 따라

전시 마지막에 위치한 ‘4평의 기적’ 방에서는 그의 삶의 마지막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지중해가 펼쳐진 카바농의 작은 오두막집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세계문화유산이자 르 코르뷔지에가 마지막 생을 보낸 장소이기도 하다. 원작과 1cm의 오차도 없이 제작된 전시실 내의 집은 이탈리아 장인들이 일주일 동안 조립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설치한 것이다. 이 공간 안에서 관람객들은.............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25105606&page=1&catr=12&search_keyword=&search_type=

반응형

댓글